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경기광주) 자작나무 숲이 멋진, 신현리 카페. 카페인,cafein

밥짓는사나이- 2017. 8.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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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주말맞이.
나들이로 어딜갈까 하다가 찾게된 광주의 카페.
요즘 경기도 광주쪽에 괜찮은 교외카페들이 생기고 있는지 몇개의 카페가 보였다.
우리의선택은 가장 많이 보인 신현리 카페인


이곳은 자작나무숲 앞쪽에 건물이 있어서 멋진나무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어떤 블로그에 따르면,,사람이 많아 만석인 경우에는 좁은 길목에 들어서기전 안내를 통해 돌려보낸다고 한다. 우리는 다행히 주차을 했고, 카페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카페는 천장이 높고 창밖으로 하얀 자작나무들이 보여서 새로운느낌이었다. 그리고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푸드코트같은 북적임이 느껴지지만, 높은 천장으로 복잡해 보이진 않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여러 커피전문점 마크. 알고보니 이곳은 로스터기 등 커피머신을 만드는 '기센코리아'라는 회사의 본사위치이며, 직영커피전문점이었다.


다양한 빵도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의 빵들이다. 우리도 몇개를 골라보았다. 치즈소세지크로와상과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빵을 골라담아 계산대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하면, 음료가 나올때 함께 내어 줍니다. 빵은 셀프로 데울수 있도록 발뮤다 토스트기 등 많이 비치되어잇어요.

​소세지가 실한편입니다. 저렴한 소세지를 사용하지 않아 맛도 괜찮은 편이에요. 스콘을 좋아해서 자주먹는 편은 아니지만, 스콘은 입안에 촥촥감기는 맛이 좋았어요.

​커피에는 특이하게 컵을 하나씩 더 꼽아줍니다. 컵홀더대신 사용하는 종이컵인데, 아이스 음료를 먹다보면 테이블에 물이 고일때가 많은데, 이렇게 컵으로 사용하니 그럴일이 없더라구요. 물론 낭비가 심한가?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2층 창밖으로 보이는 자작나무 숲. 하얀 나무가 신기할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곳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사람들도, 대화의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2층 테이블들. 편안한 의자, 그리고 창가의 자리는 빠르게 채워진다. 저녁시간이 되어 손님들이 조금 빠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자작나무 숲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카페였다. 지금같은 여름도 좋지만, 쓸쓸해서 생각이 많아지는 겨울에도 좋을 것 같다.

 

한줄평

가까운 교외에 숲을 바라보며 즐길수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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