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분당) 서현, 물만난오징어

밥짓는사나이- 2017. 8. 17. 16:26
728x90

​170805

 

어쩐일인지. 잠이 오지 않는 토요일 야밤에.

밖으로 나갔다. 무엇이라도 먹으리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오징어회를 먹자고 들어간 물만난 오징어. 

​새벽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시간대에는 오징어가 떨어져, 오징어회를 못먹는 경우가 많다. 저번에도 그러했고..

그래서 다음손님이 주문하기전에 재빠르게 주문했고,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오징어회를 먹을 수 있었다.

기본찬으로는 추억의 고동과 번데기를 내어주신다.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튀김. 튀김옷이 하얗고 바로 튀겨서 맛도 있다. 은근히 오징어횟집의 튀김메뉴는 실패한적이 많지 않다. 대부분 하얗고 바로튀긴 오징어 튀김을 주신다.

​결국 오징어회를 다 먹고 튀김 반반을 시켰다.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이 적당히 섞여있다. 새우튀김도 맛이 좋다.ㅎ

결국 매화수 각1병씩한 우리부부..ㅎ오랜만에 나와서 술을 마셨다..

집에선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곳에서 술한잔을 기울이면, 할얘기도 계속 나온다..

 

 

한줄평

오징어회는 일찍가야, 오징어 튀김은 여느튀김집보다 맛좋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