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80220_얼마만인가, 맥주와 반찬(feat. 분당 금호반찬)

밥짓는사나이- 2019. 2.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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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

함께 맥주를 마셔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주말이 끝나가면, 홀로 맥주를 마시곤했다.
“맛있어?”하고 묻는 ​밥사와
“이게 맛있어서 먹나? 어쩔수 없이 먹는거야.”라며 ㅋ
월요병에 대비해, 뱃살을 늘리고 잤다.


오늘은 처음으로 ​분당 수내동 금호상가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봤다. 반찬집으로 유명한 금호상가이기에, 오랜만에 마주한 반찬들이기에,
잠든 아이를 안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마구 쓸어담았다.ㅋ

집에 오자마자, 김치전과 부추전을 깨먹고-
떡볶이와 마약김밥을 클리어했다.

저녁에는 밥에 반찬을 먹고자 했지만,
아기 재우기와 이것저것 하더보니
저녁을 거른채 어느새 야밤.

결국 야밤에 반찬을 뜯는..
반찬만 먹으랴? 맥주도 먹자-



이젠 해외맥주도 아깝다는 저는 저렴한 맥스로-
밥사와님은 ​하이트제로로~


반찬은 감자조림, 계란말이, 꼬막무침으로시작해, 소세지야채볶음까지 먹었다 ㅎ
물론 다 먹진 않았다만..ㅋ

금호반찬 맛이 좋다. 아무래도 반찬가게다 보니, 간이 조금쎈편이지만, 그래야 맛있는 게 아닐까 ㅎㅎ 둘이살다보니, 요리하느니 사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금호반찬은 대부분 한메뉴당 3천원, 저녁늦은시간엔 4팩에 만원정도 가격이다. 꼬막무침은 5천원)

오랜만에 함께 “짠”하고 마신 맥주와
맛있는 반찬들이 함께하니,
육퇴(육아퇴근)후,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네요-

오늘보다 나을 내일을 위해..주저리주저리 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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