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이판[201705]

사이판여행 - 다섯째날 - 1. 아쿠아리조트, 스테이크나잇

밥짓는사나이- 2017. 7. 23. 18:59
728x90

사이판 여행 다섯째날. 

아쿠아리조트(아침빵 - 점심치킨 - 저녁 스테이크나잇

2017.06.03

 

  Aqua Resort Club cafe

아쿠아리조트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내에는 빵과 무스비, 그리고 커피류를 판매하구요. 그밖에도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라거나 기념품이 될만한 작은 소품들을 판매해요.ㅎ 저희는 거의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빵을 사서 먹었습니다.

카페의 카운터 - 계산할 때가 되면, 옆에계시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와서 계산해준다.

계산대 주변엔 메뉴판과 케익 그리고 병음료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빵과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 커피는 대략 $2~$4정도의 가격이고, 샌드위치도 비슷합니다.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선택권이 없어요 ㅎ

라떼 - 그래도 먹을만 한 라떼가 나옵니다. 라떼스러운 라떼.ㅎ

오늘의 아침 빵그리고 커피 - 주문해온 빵과 커피를 들고 방에와서 먹었습니다. 크로와상은 냉동이라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하지만 소세지빵은 빵도 쫄깃하고 소시지도 짭잘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ㅎ

빵으로 식사를 하고 수영장으로 나갑니다. 이럴려고 수영장이 있는 여유있는 리조트를 예약했던거지요.

 

 

  Aqua Resort Club 수영장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여행을 떠나기전 도서관에서 빌려보던 책인데, 정말 감성을 자극하는 책.

방에서 밥을 먹고 수영장으로 나왔습니다. 몰디브에서 봤던 그 어떤 서양분들처럼 독서를 하겠다며, 진정한 여유를 즐기는 휴가를 보내고자 책을 들고 나왔지요.ㅎ 실제론 조금보다가 잠도 들고, 배고프면 밥을 먹어버린..ㅎ

수영장의 여유 - 한쪽끝에는 타월을 빌려주는 직원이 더운 날과 힘겹게 싸우고 있다.

버드와이져 - 맥주를 주문하면 플라스틱잔도 함께 주신다.

점심- 크리스피 치킨과 맥주

수영장에서 또 먹습니다ㅎ 크리스피 치킨과 맥주를 주문했어요. 크리스피치킨은 양도 적고, 맛도..ㅎ 역시 치킨은 대한민국입니다. 한국치킨을 먹다가 이런치킨을 먹게되면 참 아쉽더라구요 ㅎ 그래도 수영장에서 여유를 부리며 먹게 되니, 기분은 좋습니다.ㅎ

 

  Aqua Resort Club steak night!

아쿠아리조트 식당 - 아침/점심/저녁식사를 이곳에서 제공하는 것 같다.

아쿠아리조트의 스테이크 나잇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른 호텔에서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고 해요. 가격은 어른 $35, 어린이 $17 입니다. 스테이크 나잇은 음료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과 맥주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저희도 도착해서 바로 예약을 해두었답니다. 이날은 이 스테이크를 위해 부실한 아침점심을.ㅎ

음식을 둘러볼까요.ㅎ

이렇게 멋진 햇살이 지는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지정해주는 곳에 앉아야 한다.

샐러드들과 햄

피자와 빵 - 생각보다 피자 종류도 많다.

샐러드 재료들. 생각보다 잘 먹지 않았다. 작은 옥수수가 옥수수맛이나 신기했던 기억만..

과일들 - 수박과 멜론 등 달고 시원한 과일들

샤브샤브재료들

특이하게도 샤브샤브 재료들이 있다. 개인별로 먹을 수 있는 냄비/팟을 준비해주지는 않지만, 공용으로 사용하는 냄비에 샤브샤브 재료들인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어묵들을 넣고 익혀서 담아오면 된다. 아무래도 고기가 느끼하기 때문에 이런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사진은 못찍었네요.ㅎ 직접 화로(?)에서 불맛이 나도록 구워줍니다.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못먹었다. 아마도 3~4조각정도면 많이 먹을수 있을 것 같다. 기름진 고기다 보니 맥주나 와인에 손이가다보니 빠르게 배가 불러온다. 그리고 고기말고 먹을 것이 많지 않아 금방 질리는 것 같다. 너무 기대했기에, 약간 실망한 스테이크나잇

이렇게 모두 잘 먹고, 사이판 여행도 끝을 향해 가는군요.ㅎ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