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2024)

[수원] 일월수목원, 야간개장

밥짓는사나이- 2024. 10.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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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와이프님께서 예약해놓은 일월수목원 야간개장을 다녀왔어요.

운치있는 수목원의 가을 밤을 느낄수 있는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9월6일~10월26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요.


미리 신청해둔 유료프로그램인
해설프로그램과 반짝반짝 랜턴 테라리움 프로그램이 6시에 시작이었는데, 5시반쯤 미리 도착해서 햇살속에 간단한 산책을 했어요!

입구를 통해 나가면, 달토끼가 사진을 찍어달라며 서있습니다.

안찍을순 없지

제몸에서 떨어지기 싫다는 둘째를 억지로 앚혀두니,, 첫째가 달려가 달래주기 시작하는데, 가끔 만나는 아름다운 자매와 달토끼 두마리가 잘어울리는 사진을 담아둡니다!

한번더 가볼까?

한번더 가볼지 고민중인 아가씨.
해설사와 밤산책을 마친후 이곳에서 가족끼리 신나게 얼음땡도 했죠!

랜턴만들기는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3살아가와 함께 만드느라, 사진이 없는.. 아마추어 글쓴이는 건너뜁니다


밤산책 가볼까요?

가을느낌이 물씬

따뜻한 불빛아래로 시원한 날씨가 잘어울리는 그런 산책입니다. 곳곳에 예쁜 빛들이 많이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가을, 나무, 그리고 불빛들

분수대도 준비되어 있어요- 작지만 아이들에겐 불빛이 나오는 분수대는 인기 만점이죠.

안쪽에 실내공간도 있는데요-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설사분이 눈물의 여왕 촬영지라며, 으쓱하셨지만,, 반응이 좋지않아,, 아무도 안보셨는지ㅠㅋㅋ 전 안봤습니다. ㅎ

실내공간은 불빛이 시시각각 변해서 더 재미있게 볼만 합니다.

작은 캠핑장처럼 꾸며둔 공간도 있어요-
예쁘게 꾸며두어, 눈길이 많이 갑니다.

푸르른 별빛같은, 나무속에 숨은 반딫불이같은 공간
아이들이 한참 바라보고있었어요.

해설이 끝날 무렵 돗자리를 펴주시고 차도 한잔씩 내어주십니다. 아이용 어른용 차를 구분해서 세심하게 내어주시고, 이이들에겐 도토리 팽이를 선물로 주시며 한참동안 팽이돌리기를.. ㅋ 잠시나마 휴식을-

가을 밤의 산책으로 만족스러운 나들이었어요-
조금더 일찍가서- 낮의 수목원을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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