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뷰

영화, 82년생 김지영

밥짓는사나이- 2020. 1. 14. 19:43
728x90

82년생 김지영

오랜만에 영화를.(집에서)
와이프님이 극장에서 보고와서, 아이키우는시기라 더욱 공감이 간다며, 같이보자면 한번더 vod 결재, ㅎㅎ
반의반의반 강제로..ㅎㅎ

하지만 보고나서는 기분이 좋아지는.

고된 육아와 결혼생활로 아픈지도 모른채 열심히 살아가는 아내와
그옆에서 자신이 도와줄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걱정하는 현실 남편.

그들의 가족사와 가족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작은 갈등들이

아주 잘 어우러진 영화같았다.
아무래도
여성중심(?)의 영화다보니, 성대결(?)로 번질수 있음에 주의하며, 요즘 사회적 작은 갈등요소들을 넣어 보여주고자 노력한 영화 같다.

너무 육아와 사회(일)에 집중되지 않고,
너무 여성의 경력단절과 육아에만 집중조명 하지 않고,
너무 이기적인 남성과 가정에 헌신하는 여성에만, 그리고 구시대적(부모님들의 생각),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만 집중하지 않은채,
여러요소에 각 생각에 남녀의 비율을 적당히 섞어 남녀의 문제(?)로만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보여주기만 하고자 노력한 영화답다.

 

 

 

개인적인 결론은..

 

육아는 절대 만만치않다 .
그리고 부모는 함께되는것.
함께 가자.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