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180709
비는 오지만, 여수까지왔으니까 향일암을 가보기로 했어요.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라는 뜻으로 남해 일출명소이지만, 저희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람의 언덕같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명소가 나타납니다. 비가 적적하게 내리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뚤립니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기엔 아름답지만, 가까이가면 거친파도가 무서울 듯 합니다.
표를 사고 조금 지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ㅎ 완만한길과 가파른 계단길. 저희는 계단을 선택했습니다.
일주문으로 가는길. 이런계단이 두세번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향일암으로 가는길이 멀긴하더라구요ㅎ
일주문을 지나면 귀여운불상들이 나타납니다. 불언불견불문!
“나쁜건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라는 뜻인데, 무거운 뜻에 비해 불상이 귀엽더군요 ㅎ
올라가다 걸음을 멈춰 사진한장 담아봅니다. 주차장쪽인데 군부대가 있는듯해 보이는 군요 ㅎ 바다위에 작은 섬같아 아름다워요 ㅎㅎ
거북이 모양의 돌들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난간에 장식으로도 사용중이더라구요. 아마도 오래 살기 원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게 아닐까요. ㅎ
“하트시그널”프로그램에서 종을 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ㅎ 바다를 바라보는 종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날에 다도해상을 바라보며 좀더 뻥뚤린 기분을 느끼고 싶었는데,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안타깝네요 ㅎ
마지막으로, 향일암을 다녀와 돌문어상회에서 맛있는 문어삼합을 먹었습니다.
728x90
728x90
'여행 > 국내(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가 좋은, 산책하기 좋았던 안성 미리내 성지 (9) | 2018.09.21 |
---|---|
[속초호텔] 깔끔한 씨크루즈 호텔, 속초 (12) | 2018.08.23 |
섬진강따라, 하동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그리고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6) | 2018.08.14 |
비가 흠뻑 내리던날,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6) | 2018.08.09 |
군산 여행, 군산한바퀴 (0) | 201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