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잠시, 제주도, 동문시장과 월정리해변

밥짓는사나이- 2018. 6.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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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6.1

4박5일의 일정으로 떠난 제주.

떠나려 했​던 제주.

급한일로 다음날 다시 올라오게 되었네요.

 

 

  제주공항

어찌되었건, 도착한제주.

 

우리의 비행기는 아니었지만, 옆비행기 한장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맑진 않다.

어쩐일인지 날씨가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햇살이 강한 더운 날씨보다는 나았다.

오후에 도착했기에, 배가 고픈 저희는 동문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동문시장- 고객식당

동문시장 고객센터 건물안에 있어서인지, 이름이 고객시장이다.

갈치조림으로 유명한집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약간지나기도 했고, 평일이라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었다.

갈치조림이 달다

단맛이 강한 갈치조림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수요미식회에서 전현무씨가 좋아했던 곳같다.

전현무씨는 달디단 아기입맛으로 유명한데..ㅎ

밑반찬으로 나온 조그마한 게가 들어간 게장도 맛이 좋다.

의외로 방문객이 계속몰려들어, 자리가 비어버리진 않을 것 같다.

 

 

  월정리 해변

당장 내일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상황에,

그래도 바다는 보아야 하지 않겠냐며, 늦은 오후 숙소주변의 월정리 해변에 도착했다.

월정리해변은 조용한 해변이다.

사실 제주도의 해변을 잘 모른채, 왔기때문에, 이정도의 조용함은 예상치 못했다.

늦은 오후라서 그런지, 더욱 사람이 많지 않다.

서너팀 정도의 가족과 연인이 해변가를 거닐고 있다.

나중에 보니, 해변가 앞으로 적지 않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다.

카페안에는 창밖을 향한 좌석들이 꽤나 있어서,

그곳에서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월정리 숙소, 별아도

와이프가 상당히 공들여 예약한 숙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어서, 즐겁게 즐길 생각을 하였지만, 2박중 1박만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잘 가꿔둔 정원이 아름다운 숙소

정원이 아름다운 숙소였다. 한바탕 밖에서 사진을 찍고 들어왔다.

반나절..아니 몇시간만 즐길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숙소였다.

내부도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데,, 시간이되면 포스팅을 할예정이다.

갑작스런 취소로, 환불을 받을순 없었지만, 다음엔 할인해주신다는 문자를 받으며 서울로 돌아왔네요.​

 

  7번가피자

갑자기 밤에 피자가 먹고싶다는 와이프말씀에,

이리저리 찾아, 열려있는 피자집을 찾았다.

7번가피자 함덕점.

알고보니 체인점이었지만, 덕분에 함덕해변은 상당히 발달해있다는점.

대형마트도 두세개나 있다.

먹고싶다던 와이프보다 맛있게 먹은 사람은 나.

정말 맛집이라며, 맛있게 5조각을 흡입했습니다.ㅎ

심지어 집주변에 지점을 검색해보기도..ㅎ

당장 다음날 아침비행기로 떠나야 하기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편안한 숙소의 잠자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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