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니?

171224_ 옥돔구이와 묵무침

밥짓는사나이- 2017. 12.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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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4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를 못하고,
옥돔을 구워주기로 했어요.

찾아보니 옥돔을 굽는다는게,
고등어처럼 쉬운게 아니더군요 ㅎㅎㅎ

옥돔은 살이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뒤집는게 쉽지않다.
종이호일이라도 있다면 감싸서 앞뒤로 구워주면 되지만.. 그조차도 없다. ㅎ

(맛나게 굽는법)
1. 냉동 옥돔은 녹이지 않는다- 간단히 씻어서 바로 사용
2. 살이 있는 안쪽면에 참기름을 발라준다.
3. 종이 호일이 없다면,,,, 뒤집기 힘들기 때문에, 끼얹어 익혀준다.

그렇게 완성된 밥상


옥돔구이, 기름을 끼얹다가 결국 뒤집기로 결정,
뒤집다가 꼬리가 잘렸다.
어찌되었건, 살이 부드러워 맛은 일품ㅋ
(적어도 전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묵무침,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묵으로, 참나물과 양파 그리고 당근을 함께 넣어 맛좋은 양념장으로 무쳐주면 끝. 말캉한 묵이 맛이 좋다.


된장찌개, 얼마전 와이프가 해준, 살짝 데워준다. ㅎ 언제먹어도 맛이 좋아요 ㅎ


마지막으로 밑반찬까지 ㅎ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옥돔구이는 부드럽고 맛있다.
하지만......가끔만, 종이호일이 있을때 해먹어야 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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