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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 마지막날을 어디서 보낼까.
몸이 안좋다는 와이프님의 약을 사러갔다가.
여주에 생겼다는 여주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하기로 했다.
위치
내부
안에서는 이렇게, 한강이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춥고 겨울이라 그런지 황량한 느낌도 들어요. 하지만 새로운 순이 돋아나겠지요 ㅎ
2017년의 마지막날을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한잔을 했어요.
커피와 함께 흐르는 한강물을 바라보며, 올한해도 흘려보내며 새로운 물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해를 기다립니다.
아무래도 아침잠이 많아, 새해는 바라볼 수 없을 것이라... 마지막 달을 바라볼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황량한 느낌은 아니네요.ㅎ
시그니처 라떼와 초콜렛.
맛은 있지만, 얼음을 조금 덜 넣어줘서 그런지.. 작고 진한 느낌이 강했어요 ㅎ
그래서 결국 함께 주문한, 남은 밀크티를 넣어먹었어요 ㅎ
2018년 봄날, 푸르른 잎과 강물이 흐르는 날에 찾아와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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