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짓는 사나이와 와이프

180516 요즘처럼 치킨 체인점이 치킨시장을 주름잡는 시대에, 동네의 맛좋은 치킨집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 같아요. 이곳은 서현역 주변에 있는 치킨집ㅋ 잘될때는 줄서서 먹기도 합니다. 파닭이 유명하지만, 저는 주로 후라이드를 먹곤해요 ㅎ 오늘도 포장주문을 해서 가져왔어요 ㅎ ​ 나름 상자에 이름도 찍힌, 전통있는(?) 맛집이라규요 ㅎ ​ 얇고 바삭한데? 튀김옷이 얇고 바삭합니다. 옛날 치킨의 맛이 살짝납니다. 닭도 큼직하니 실하군요 ㅎ ​ 함께 딸려온,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 양념소스와 치킨무 그리고 소금까지- 동네 치킨맛집이라 지나가는길에 들르실만한 치킨 맛집입니다.

​180514 퇴근길에 들른 서현역 온더테이블 볶음면이 먹고싶어서 이곳 저곳 검색하다가 이곳으로 왔습니다. 누들박스 매장은 예전에 서현역 바로앞에 매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고, 온더테이블에 남아있습니다. 위치 퍼스트타워(영풍문고, (구)교보문고)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 일부 잘못작성하여 다시 수정했어요..ㅎ 팟타이와 타이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나시고랭을 먹으려다, 매콤한게 땡긴다는 와이프님께서 급히달려가 타이프라이드로 메뉴를 변경했어요. 그릇에 담기지 않았다. ​포장주문이 아니지만, 누들박스엔 식기세척기가 없어서, 홀에서 드셔도 박스에 담아주었어요. 간단히 먹는느낌도 나고 좋더군요 ㅎ 매콤한데? 타이프라이드는 매콤합니다. 약간 매울거라곤 했는데, 역시 약간 맵습니다.ㅎㅎ돼지고기들도 맛이..

180513 ​ 서현역 앞, 길거리음식이 몇가지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가장인기가 많은건, 뜰애봄와플 같아요. 벨기에 와플을 길거리에서? 길거리에서 와플반트같은 벨기에식 와플알 맛볼수 있어요. 플레인은, 1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구요. 저는 아이스크림와플을 3천원에 먹었습니다. 와이프의 아이디어로 일회용그릇에 아이스크림만 옮기고, 와플은 들고 먹었습니다. 먹기가 훨씬편하더군요. 와플반트만큼은 달진않지만, 참 맛있는 길거리 메뉴입니다.

​ 물에 불린 황태를 들기름에 볶아, 말린 버섯을 넣고, 콩나물을 넣어 팔팔끓여냅니다.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살짝 간간하게 간을 해줍니다. 오랜만에 국과 함께-

180511 수년전에 들러보았던, 추억의 돈까스 집에 찾아왔어요 회사동료들과 방문한 그날엔, "너 매운거 못먹지?, 다못먹을걸?" 이라는 한마디에 오기로 매운돈까스를 다 먹고 먹자마자 그렇게 커피와 우유를 찾아다녔었지요.ㅎㅎ 나름 줄서서 먹는 곳이니, 와이프님께 맛보여주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위치 야탑역 차병원과 NC백화점 사이에 있습니다. 메뉴 돈까스/냉면/우동/음료 단순합니다. 돈까스는 매콤/매운/무진장 세종류로 소스의 매운정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저희는 매콤으로 주문~ ​반찬 반찬은 단무지ㅎ 스프도 함께 나옵니다. 한국식 돈까스 집 답지요.ㅎ ​ 소스는 찍먹. 그만큼 매콤하다 예전에 방문했을땐, 소스가 뿌려져 나왔는데요.. 요즘은 따로 담아주더군요.​ 예전엔 매운돈까스를 먹었었는데, 어떻게 먹었는지 ..

180504 홍짜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금요일 저녁이라, 집까지 차가 막히려나? 문득 떠오른, 서판교에 생겼다는, 그곳 테라로사 한번 들렀다가자 위치 위치는, 판교도서관이 있는 그 블럭 길가에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따로 없는듯 하며, 주변골목에 주차후 각자 책임지셔야 해요.ㅎㅎ 저도 골목에 잠시 주차를..ㅎ 내부 지하1층~2층까지 테라로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들어가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지하를 둘러보고, 다시 2층에서 먹었어요 ㅎ 테라로사 하면, 강릉 커피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디저트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점. 커피한잔을 시켰지만, 결국 디저트도 하나 주문했어요. 레몬 치즈케이크 상자에 포장해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짠, 레몬치즈케이크 참지못하고 2층에서 오픈ㅎ 상콤하게 치..

180505 유타로 위치 서현역 5번출구, CGV 주변에 있어요. 사실 몇번 와본 곳인데, 이곳이 유타로 본점이라는 걸 알게 된건 얼마 안되요.ㅎ 줄서서 먹는 이유를 그제야 깨달앗죠.ㅎ 메뉴 라멘은 세가지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시로- 뽀얀 국물의 돈코츠 시오라멘 쿠로 - 흑된장이 들어간, 매콤한 돈코츠 미소라멘 소유라멘- 깔끔한 국물에 웨이브면이 들어간..라멘 교자와 오코노미야끼도 있어요 ㅎㅎ오코노미야끼는 못먹어봤네요.ㅎㅎ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시로+ 면추가 / 쿠로 / 차슈추가 위부터, 시로/ 차슈추가/ 쿠로입니다. 뽀얀국물이 특징인 시로는 구수한 맛이 있긴하지만, 시로만 먹기엔 느끼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쿠로를 함께 먹어주는 걸 추천드려요. 쿠로는 그리 매워보이지 않지만, 은은한 매운맛과 진하고..

180504​ 가끔 특이한, 특별한 짜장이 한번씩 생각날때면 체인점이지만, 들러보게 됩니다. 이번엔 서판교에 위치한, 홍짜장을 찾아갔습니다. 홍짜장 서판교점 위치 "서판교역" 점이라고 명칭이 되어있군요. 언젠가 개통될 지하철역을 위한 건가싶네요 ㅎ 위치는 운중동 주민센터 길 맞은편에 있습니다. 메뉴 일단, 들어가면, 아주 우렁차고 깔끔하게 말씀하시는 남자 종업원 분이 우렁차게 맞이해주십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홍짜장 / 짬뽕 / 탕수육 먼저 나온 탕수육 양이 적지만, 새콤하게 맛있습니다. 튀김옷도 하얀게, 깔끔하게 튀겨낸 느낌이죠. ​ 이게 바로 홍짜장입니다. 짜장이지만, 짜장이 아닌, 먹어본사람만이 알만한 맛 붉은기운이 있는 짜장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표현할 수가 없더라구요. 와이프와 머리를..

180503 요즘 즉석떡볶이 체인이 많이 있지요? 서현역이나 번화가를 나가보면, 유명한 떡볶이 체인점이 4~5가지씩 있던데요. 이번에는 체인점이 아닌 곳 중에 검색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배꼽만족! 위치 야탑역 먹자골목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매화양꼬치 옆집이더군요. 주변이 고기집이다 보니, 도착하자마자 거리에 고기향기가~으음~ 들어가자마자 놀란점은, 식탁이 깨끗하다 왠만한 즉석떡볶이, 닭갈비 등등 집들은 식탁이 끈적해서 물로 몇번이고 닦아내는데요.. 끈적함이 전혀 없더군요. 일단 합격ㅎ 메뉴 메뉴구성이 아주 복잡합니다.ㅎㅎ 야떡- 야채떡볶이, 햄떡- 햄떡볶이, 해떡-해물떡볶이가 있어요. 그안에 각각 매운정도(덜매운맛/매운맛/아주매운맛)을 선택해야하고, 양(S/M..

180429 잠시 오전중에 볼일을 보고 오는길, 연애시절부터, 먹고싶은게 있던 와이프님께. "오늘은 뭐먹을래?"묻자, 고민끝에, "닭볶음탕?"이라는 답변ㅎ "집에가서 해줄까?"라는 제 물음에,, "자신있어?" 라는 한마디를 들으며, 바로 검색 시작..ㅎㅎㅎㅎㅎㅎ 닭칼국수집이지만, 평이좋아보이는 락빈칼국수 집을 선택했습니다. 위치 성남 버스터미널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수천이 보이는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ㅎ 메뉴 저희는 닭볶음탕(한마리,2~3인용)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20,000 검색해본 다른 집보다 조금은 저렴한 편이더군요. 닭칼국수도 6,000원이면 저렴한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맛집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 밑반찬 깍뚜기와 배추김치, 간단하게 나옵니다. 김치맛은 칼국수집 답게 맛있습니다. ..

180428 파스타가 땡기는날 얼마전 사용한 토파토 소스 반통을 사용하여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애호박과 베이컨 그리고 수제햄을 듬뿍 넣었습니다. 다만, 수제햄이 실로 그물처럼 감싸져 있었는데, 자르면서 힘줄이라는 생각으로 잘랐어요.. 저는 힘줄이니까. 그냥 삼켜야지 하고, 먹었는데.. 남은 수제햄을 보니.. 실이더군요.. 원래 실로 감싸져 있는지...ㅎㅎㅎ 다른제품은 실이 없었는데 말이죠.. 토마토파스타에는 파스타 삶은 물을 넣지 말아야.. 오일 파스타를 만들때는, 간을 하기 위해(?) 파스타 삶은 물을 넣곤하는데요.. 토마토파스타는 소스에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인지, 파스타 물을 넣으니, 너무 짜지더라구요. 다음번엔 넣지 않는 걸로..

180428 작전역, 통통 만두 찐빵 김밥이라고 적힌 집입니다. 김밥이 맛있는 만두집이에요. 위치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ㅎ 핀으로 찍었습니다. 저건물의 코너에, 동네 만두집처럼 자리잡고 있어요 ㅎ 메뉴 저희는 새우만두와 만두국을 시켜 먹다가, 치즈 김밥까지 주문했어요 새우만두 통새우는 아니지만, 새우향과 새우맛이 가득합니다. 고기와 새우를 갈아 속을 만든 것 같아요 ㅎ 만두국 사골베이스의 만두국이 아닌 맑은 만두국입니다. 사실 진한 국물을 기대한 저희는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만두를 모두 건져 먹으며 국물도 맛있게 마셨어요. 치즈김밥 생각보다 실하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은데, 김선생 김밥처럼 속이 가득차있어요ㅎ 치즈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가득한 속이 맛좋은 기밥이었어요. 한줄평 저렴하게..

180427 오랜만에 평일, 일찍 집에 온날 율동공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김밥을 먹겠다고 김밥을 포장해서,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 찾게된 율동공원. 율동공원이 잘 보이는 카페, 코나퀸즈를 찾았습니다. 에이드 두잔과 함께 조심스레 먹어도 될지 모를,, 김밥을 하나씩 집어먹으며 배를 채웠어요. 배만 안고팠다면, 음료와 책을 들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강아지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앉아서 쉬기 좋은 곳 같아요. 평화로운 율동공원의 호수도 멋지게 내려다보입니다ㅎ 언젠가 쉬는날 오후, 한번쯤 들리고 싶은 곳이에요ㅎ

180423 조금이른 여름을 느끼러, 설빙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들른 곳은 설빙 서현점 위치 아웃백 서현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ㅎ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애플망고치즈설빙 달달한 망고와 부드러운 치즈, 그리고 설빙의 만남 냉동애플망고를 얼마전 구매했는데,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하지만 빙수안에 들어간, 애플망고는 달콤하고 망고망고합니다.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인줄 알았는데,, 요거트맛이 살살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 아직은 설빙에 사람이 많지 않은.. 조금 일찍 여름을 맞이하고 왔습니다.

180420 개인적으로 당근케이크 하면 떠오르는 집이 한군데 있는데요. 오늘도 당근케이크가 생각난다는 와이프님과 함께 판교에 들러 당근케이크를 구매했습니다. 세시셀라 위치 판교역앞에 있는 아브뉴프랑 1층에 있습니다. 저희는 사실 포장해왔어요. 매장은 오픈형이라 날씨좋은날 바람을 맞으며 노천의 느낌으로 먹기 좋은 곳이지만, 당근케이크와 음료두잔을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ㅎ 결론은 포장 포장박스는 심플하게 예쁩니다. 건강한맛 왠지모를 건강한 맛이나요ㅎ 당근이 송송 들어가 있는 것도 그러하고, 계피맛이 살살나는것도 그렇습니다ㅎ 왠지모르게 계피가 있으면, 건강한 느낌이더라구요..ㅎㅎ 빵사이사이 크림들이 달콤함을 더해줍니다.ㅎ 당근케이크 왠지 만들기 쉬워보여서, 앞으론 만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웃어넘겨주는 와..

평소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기때문에, 항상 어깨가 묵직한 편인데요 이런 저를 위해, 와이프님께서 구매결정ㅎ 선물로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었어요ㅎ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무선으로 하는게 어디서나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 코드제로로 선택했습니다. 짠ㅋ 카카오톡선물로 받아, 바로 배송시킨 휴플러스 무선 어깨안마기 비닐로 아름답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한 감은 있지만, 그덕에 어깨에 안정적으로 올라가 안마를 해줍니다. 버튼은 단 세가지 위부터, 열기능/ 전원/ 회전방향 변경 입니다. 아무래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 온열기능이 있는 것으로 골랐구요. 단, 안마의 세기나 빠르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힘을 주어당겨주면 세게 하니까요.ㅎㅎ 오늘도 내목이 편안할 수 있다면. 제 와이프돈 주고 구매하여 쓴 후기..

180416 돈까스가 땡기는날, 예돈 서현점을 찾았습니다. 포장/배달도 가능한 곳이에요(배달은 2인분부터) 예돈 위치 이매점은 이매촌 청구아파트 앞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노란색길인 메인도로쪽이아니라, 안쪽골목에서 보입니다. 메뉴 저희는 돈까스 2개 주문~ 먼저준비해주신 깍두기와 스프 익숙한 스프의 맛 한스푼 두스푼 먹다보면, 빠르게 비워집니다. 돈까스 한접시 하실래예? 푸짐한 돈까스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큼직막한 돈까스 두덩이와 베이크드빈, 비앤나 두쪽, 그리고 떡꼬치소스가 발린 떡. 단무지와 옥수수통조림까지. 후식 오랜지도 슬쩍 한접시에 모든걸 담아냈군요 얇지만 맛있네 두꺼운 돈까스는 아니지만, 고기에 촥붙은 튀김옷이 잘튀겨진 돈까스입니다. 넉넉한 소스가 돈까스를 계속 먹게됩니다. 돈까스 생각하면 ..

​ 정말 날씨가 좋은날, 냉모밀 한접시 먹고(사실 사리 추가에 만두까지) 송도 센트럴파크로 산책나왔어요. 길가엔 수많는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어우러지고, 호수에는 카약과 오리보트(?)가 어우러져, 봄날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냅니다ㅎ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에 잘부르지 못하는 버스킹남의 노래도 즐겁게 들리네요 ㅎ 이런날도 잠시뿐이겠죠 곧 뜨거운 태양이 제게 들어가라 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