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짓는 사나이와 와이프

​180709 섬진강하면, 재첩국이지요. 사실 재첩국이 유명한 곳은 하동인데요. 하동에는 재첩특화마을도 있어서. 여러 식당이 몰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 하지만 저희는 일정상 하동보다는 순천이 가까워서, 섬진강에서는 조금 멀지만,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위치 메뉴 메뉴판입니다. 재첩국만 먹어도 될듯하지만, 처음먹어보기에, 그래도 조금익숙할 미역이 들어간 재첩미역국을 주문했습니다. 섬진강재첩국과 재첩미역국-! ​ 위에보이는 재첩국과 아래의 재첩미역국 반찬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재첩장은 이집의 특별한 반찬이라, 리필이 안된다고 해요. 깔끔하다. 재첩국엔 부추와 재첩이 들어가서 뽀얗게 시원한 그리고 깔끔한 맛입니다. 아무래도 재첩의 식감이 재밌어서 맛있더라구요. 미역국은 조개로 끓여낸 미역국에 가까운 맛이에..

​180708 구례여행중에, 김치찌개가 그렇게 생각난다는 와이프님이 찾아낸음식점입니다. 사실 이주변은 음식점을 검색해도 후기들이 많지 않아요ㅎ 그래서 조금 모험일 수는 있지만, 기대를 가지고 찾아가 보았어요 위치 지리산의 화엄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아래쪽에 주유소가 있어서, 주유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는 간단하게, 김치찌개와 산나물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휴가지(?)에 있는 음식점 치고는,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라는게 고무적입니다ㅎ 산나물비빔밥(7,000원) 다양한 나물이 맛있는데? 심심한 된장찌개도..ㅎ 나물들과 계란후라이 그리고 밥한공기가 함께 나옵니다. 슥슥 비비면 정말 맛있는 나물밥이 되지요. 나물종류는 반찬으로 나온 나물들이 들..

180707 오랜만에 들른 강남역, 한때 두툼한 돈까스에 매료되어, 가끔씩 먹기도 했던 곳인데, 점심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강남역 한성돈까스입니다. ​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했다고 명패가 놓여있네요 ㅎ 신사동쪽이 본점인 것 같아요 ㅎ 저희는 돈까스와 치킨까스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 왼쪽이 돈까스 오른쪽이 치킨까스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저 연겨자인 것 같아요 ㅎ 연겨자에 돈까스 소스를 뿌려 섞은후 돈까스를 찍어먹습니다 ㅎ ​ 두툼한 돈까스 고기, 그리고 튀김옷도 두툼하다. 두툼한 튀김옷덕분에 느끼해질 수있는데, 연겨자가 들어간 소스가 느끼함을 달래줍니다. ​ 치킨까스는 처음인데, 부드러운 치킨이 맛있습니다. ㅎ 생각보다 부드러워요 ㅎ 두툼한 돈까스를 연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깔끔! 한줄평 두툼한 고기,..

​2년전 블루투스 헤드폰인 sony MDR-10RBT를 구매했었어요. 몰디브로 여행가는길에, 저에게 주었던 선물이었는데, 여행갈때만 자주쓰게 되더라구요. 어찌되었건,, 다른기회가 생겨서 AKG-Y50BT를 구매했습니다. 항상 새제품을 열어본다는 건 설레임을 주지요. 사진처럼 예쁜 검정색입니다. AKG라는 글자가 반짝이고 있어요 ㅎ ​ 헤드폰을 담아두는 주머니도 아름답습니다. 소니제품보다 훨씬 편한것 같아요. ​ 헤드폰을 꺼내보았어요. 살짝 보이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R”, 헤드폰에 오른쪽 왼쪽 표기가 크게 되어있어요. 소니10RBT에 비해 버튼 조작이 조금 복잡해보입니다. 버튼수가 적기 때문에, 다음곡 재생, 이전곡 재생, 잠시멈춤을 할때, 버튼 누르는 횟수로 결정합니다.(두번누르면 다음곡, 세번누르면..

​​ 어머님이 삶아주신 감자- 몇개 남겨두었다가, 감자샐러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모닝빵에 감자샐러드를 넣어 먹으면, 맛있는 식사가 될테니까요- 삶은감자와 삶은 계란, 자색양파와 블랙올리브를 넣고,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쉐킷쉐킷 해주어 완성했어요. 모닝빵의 입을 갈라, 알차게 채워주니, 맛좋은 식사가 되더라구요- 반찬으로도 딱좋은 감자샐러드 가끔 해먹어야 겠네요 ㅎ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블루보틀 여행다녀온 누님께서 하나 구매해다 주셨다. 이곳의 커피가 유명한 이유는 신선한 커피! 48시간내에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여 내린다고 하네요. 잘 냉장보관해둔 캔을 꺼내어, 칼로리0을 확인해준후 “톽” 땄습니다. 첫맛, 산미가 강하구나.. 신맛이 강합니다. 집에서 자주 더치커피를 내려먹는데, 구수한 맛,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데, 블루보틀은 신맛이 아주아주 강합니다. 제스타일은 아니네요 ㅎㅎ 신선하기야 하겠다만,, 좀더 다양한 맛이 맛으로 느껴질때 먹어야 겠네요 ㅎ

​180630 오늘도 생각나는 최가 돈까스 저번에 못먹어본 볶음면을 먹어보러 출발했습니다. 위치 위치는 저번글에도 올린 것처럼, 정자역 5번출구 주변, 동양파라곤 건물지하에 있어요. 메뉴 한번 와 본사람답게 이번엔 세트는 하나로, 그리고, 매운해물볶음면(10,000원) 과 가정식 매운반돈까스(8,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스프와 샐러드 마늘향이 가득한 샐러드소스와 진한 옥수수 스프. 의외로 맛있어요. 스프는 양도 많고, 각각 하나씩 먹기엔 배가 부르니까. 둘이 먹으면 세트를 하나 시켜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매운해물볶음면 매콤한맛이 일품 살살 매콤합니다. 아주맵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매울것 같아요 해물도 상태가 나쁘지 않고, 숙주가 맛이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려준 면..

180629 와이프님을 모시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매콤한게 땡긴다는 말씀에 떠오른 낙지집. 위치 정자동에 위치한 김명자 낙지마당입니다. 원래 낙지덮밥(세트)?를 시켜먹곤 하는데, 요즘 산낙지 할인행사라는 말씀에 산낙지볶음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원래 19,000원이지만 12,000원에 할인중이었어요. 메뉴​ 산낙지볶음(12,000/1인, 할인행사중) 통째로 볶은 낙지볶음이 한접시 나왔습니다. 일반(냉동)과 달리 한마리씩 두마리가 들어가있는 산낙지볶음입니다. 맵다 이집의특성상 맵습니다만, 맵기를 조절해주시기때문에 주문할때 말씀하시면 조절 가능합니다. 냉동보다 얇은 산낙지 다리 산낙지라서 그런지, 다리가 얇습니다. 아니 냉동이 두꺼웠던것 같네요 ㅎ 물컹물컹ㅋ 쫀쫀한 맛보다 씹을때 물컹물컹한 느낌이 강하더..

180624 ​ 냉동해 두었던 등심을 마리네이드 하고, 아름답게 구워냅니다. 보물같이 자주 쓰게 되는 철판을 데워 양파와 함께 올려줍니다. ​ 고기엔 야채가 빠질 수 없죠. 최근에 구매해둔 양상추와 오이 그리고 블랙 올리브를 활용해서 날그대로의 샐러드를 만듭니다. 양상추 샐러드 고기와함께 샐러드를 먹으니, 배도 차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ㅎ

​180623 ​ 스타벅스 매트 이벤트가 끝이 났네요. 와이프님과 열심히 모아서, 받아온 매트입니다. 고생한 와이프님께 박수를. 분당구청앞이 돗자리펴기엔 너무 좋더라구요. 너른 잔디벌판이 가슴을 펑뚫어주고. 주변에 나무는 그늘을 제공하죠. 우리세식구 함께 그늘아래 돗자리를 펼치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책도 한두글자 보고, 눈을 살짝 붙이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ㅎ 이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이런 돗자리로는 어렵겠죠?ㅋ 날씨좋은날 출근길에도 분당구청앞 잔디가 생각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