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0 경주에서 올라오는길 홍원막국수를 먹으러 들렀습니다. 원래 자주가던 곳은 안성/용인부근의 맛집막국수지만, 새로운 곳에 도전했습니다. 수육, 비빔과 물. 세가지 주문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따뜻한 온면을 먹을까 점원할머님께 여쭈었는데..... 맛없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육- 비주얼을 보며 실망했어요. 좀더 도톰한 수육, 보쌈형태를 기대했으나, 얇은 족발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약간의 돼지냄새가 있었어요. 모든 메뉴 합체 비빔막국수 - 비빔장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면발도 쫄깃한편이라, 뚝뚝끊어지지 않았어요. (어디선가, 뚝뚝끊어져야 메밀이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도 했지만..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듯) 물막국수 - 간이 약한 육수와 쫄깃한 면을 함께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ㅎ 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