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0 함께 맥주를 마셔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주말이 끝나가면, 홀로 맥주를 마시곤했다. “맛있어?”하고 묻는 밥사와님 “이게 맛있어서 먹나? 어쩔수 없이 먹는거야.”라며 ㅋ 월요병에 대비해, 뱃살을 늘리고 잤다. 오늘은 처음으로 분당 수내동 금호상가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봤다. 반찬집으로 유명한 금호상가이기에, 오랜만에 마주한 반찬들이기에, 잠든 아이를 안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마구 쓸어담았다.ㅋ 집에 오자마자, 김치전과 부추전을 깨먹고- 떡볶이와 마약김밥을 클리어했다. 저녁에는 밥에 반찬을 먹고자 했지만, 아기 재우기와 이것저것 하더보니 저녁을 거른채 어느새 야밤. 결국 야밤에 반찬을 뜯는.. 반찬만 먹으랴? 맥주도 먹자- 이젠 해외맥주도 아깝다는 저는 저렴한 맥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