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5 기분좋은 선물을 받았어요. 밥사와님께서 선물해주신 깜짝선물. 바로 책. 소설집입니다. 얼마전 밥사와님이 홀로 잠시 바람쇠고 오면서, 교보문고에 들러 책을 구매해 왓더라구요. "나도 책보고싶다" 한마디에, 선물해주셨어요. 아직 읽는 중이지만, 단편소설 여럿 넣어둔 책으로, 독립출판물로 대중에게 처음소개된 책이라 한다. 글은 전체적으로 술술 읽히는 책인데요. 학창시절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내면과 성격, 그리고 그들간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사회를 그려내고 있어요. 다르다고 모두에게 놀림받는 아이, 그아이를 놀리며 단결하는 그룹.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맞서는 아이. 그들속에서 관계를 맺어가는 아이.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번돌아보게 됩니다.ㅎ 사실 이책은, 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