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짓는 사나이와 와이프

​181014 오랜만에 한식을 마음껏먹고 싶어서 찾아간 자연별곡- 한때 계절밥상, 자연별곡, 올가라는 브랜드 한식 뷔폐가 유행했지요~ 고추장삼겹살이라는 특별하진 않지만 맛좋은 고기메뉴를 가지고 인기를 끌었었는데, 요즘엔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아요. 테이블들이 많지 않더군요. 요즘은 해물이 포인트이더라구요- 여수삼합(구운양념새우, 삼겹살, 묵은지)과 연어장과 간장게장이 메인입니다. 첫접시 김치짜글이와 연어장 그리고 여수삼합니 맛이 좋더라구요 ㅎ 여수삼합은 정말 세가지를 한번에 먹어야 잘 어우러집니다ㅎ ​ ​​한줄평 한식이 무진장 먹고싶다면?

제 두손에도 자유를 주었습니다 하핫 선물로 받은 에어팟이, 전화를 할때 더이상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군요. 에어팟 박스- 애플스러운 심플함이 느껴지는 박스입니다. ​ 박스에 밀착된 비닐을 벗기기가 쉽지 않았지만, 새제품 비닐을 벗길때의 기분좋은 느낌이 있죠- ㅎ ​ 박스를 열어보니, 단어카드같은 설명서가 있고, 설명서를 꺼내자, 에어팟이 나오네요 ㅎ자그마한 알같이 맨들거리며 누워있네요 ㅎ ​ 마지막으로 충전잭이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 아이폰과 연결 하는 방법도 엄청 간단합니다. 폰을 켜고 AirPods를 옆에 두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완료 됩니다. 없을땐 몰랐는데, 하나 생기고 나니, 너무 편리하네요 ㅎ

181010 버터프레첼과 뺑오쇼콜라 그리고 생토마토주스 ​ ​ 버터프레첼.. ​ 4년전 롤링핀에서 처음 이빵을 보고, 버터를 녹이겠다며,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던 기억이나는군요 ㅎㅎ 사실 이빵은 차가운 버터 채로 먹는건데 말입니다 ㅋ 먹기좋게 얇게 잘라주니, 과자처럼 너무 먹기좋아요-ㅎ 버터의고소함과 약간 짭잘한 빵의조합이란ㅋ 게다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질감까지. 다음에도 또 먹고싶은 매력적인 빵입니다! ​ ​ 뺑오쇼콜라는 반으로만 잘라주셨네요 ㅎ 안쪽에 작지만 진한 초코가 들어있어요 ㅎ 부드러운 페이스츄기가 입안에서 흩어지며, 쵸코를 만나니- 달콤하게 맛있습니다 ㅎ 초코가 가운데에 몰려있으니, 나름 패스츄리 부분과 초코부분을 잘 분배하여 나눠 먹어야 합니다. 머리를 써서 ㅋㅋ 사실, 크로와상 먹을까 ..

181008 가성비있는 초밥 맛집으로 그동안 여러번 포스팅해온 호시초밥! 호시초밥 이전 포스팅 보러가기 2018/04/27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분당맛집] 스시는 호시, 초밥은 호시 2018/02/19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분당 맛집] 믿고 먹는 초밥, 서현역 호시초밥 2018/01/23 - [오늘 뭐먹니?] - 180119_포장, 매콤달콤한 또또닭강정, 그리고 호시 초밥 2017/09/13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호시초밥 2017/05/30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분당 맛집) 호시 초밥. 서현역. 2호점 이날도! 초밥이 생각날땐~ 거의 이곳에 방문합니다. 대기가 길어 포장해와 집에서 먹었네요. 호시초밥 단품 가격 ​ 초밥인데, 착..

181005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분당에 유명한 치킨집중 하나인데, 나로도치킨 파닭이 유명한집이죠- 파닭은 순살이라,, 저희는 양념반 후라이드 반을 시켰습니다. ㅎ ​ 밑반찬(?)이 셋팅됩니다ㅎ 치킨무와 땅콩/오징어포,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까지- 치킨이나오기전에 땅콩은 클리어- ​ 맥주를 먹을수 없는 와이프님이 허락해주신 저만의 맥주— 치킨엔 맥주죠 ㅋㅋ 저만먹어서 미안-하지만,, ​ 치킨이나왔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의 튀김옷이 얇아요- 얇기도 하고 살에 촥 붙어 정말 잘 튀겨진 통닭이에요 ㅎ 양념 달달한 옛날 전통양념입니다. ㅎ 요즘 다양하고 자극적인 치킨이 많은데, 담백하고 옛스러운, 하지만 잘튀겨진 기본이 잘된 치킨이에요. ㅎ 한줄평 다음엔 후라이드만, 양념은 찍어서 ㅋ

​181003 가을 강화도 나들이. 대하구이 해운정 바다보며 커피.. 카페 라르고 대하구이 해운정 : 2018/10/10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강화맛집] 가을 대하구이 먹으러, 해운정양식장 카페라르고 : 2018/10/16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강화도카페] 카페라르고 cafe Largo 이때까진 엄~~~~청 좋았습니다. '강화도 좋다 좋다'를 무한반복 했죠 ㅋㅋ 그런데 마지막에, 강화도는 무서운 곳이라는 걸. 막히면 답이 없다는 걸ㅠㅠㅠㅠ 깨닫는 시간이 ㅠ 강화도를 빠져나오는길. 끝없이 막히는 길. 빠져나오는데만 세시간. 주차장이 따로 없네요. 그런데 왠일?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푸시식~ 차가 맥없이 시동이 꺼지네요. ㅠ휴ㅜ 이때부터 멘붕... 두차례를 껏다 켜졌다를..

181003 해운정 대하소금구이를 야무지게 먹고~ 커피타임을 하러 검색에 나섭니다. [해운정 대하소금구이] 2018/10/10 - [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 [강화맛집] 가을 대하구이 먹으러, 해운정양식장 강화도엔 생각보다 멋진 카페가 많더군요! 가보고 싶던 다른 카페도 있었지만~ 동선거리가 짧았던 카페 라르고로 낙찰! 고고~합니다! 카페 라르고 '라르고빌' 이라는 숙박시설과 함께 운영되는 카페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전경 ​ ​ 바다가 보입니다. 강화도 서해바다가. 이것이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인듯 합니다. 매장이 거의 통유리창이라 바다뷰가 시원하게 보인다는~ 바다가 잘 보이는 실내 창가 좌석은 이미 모두 만석. 하지만 아쉽지 않습니다. 테라스에 딱 한자리! ​ 이렇게 바다가 전면으로 터져보..

​ 오늘의 밥상입니다. 이젠 와이프님은 김치찌개 전문가가 되셨어요 ㅎ 집도착 30분전만해도 나가먹을까 했는데, 도착하니 어느새 뚝딱 참치가 들어간 김치찌개에, 얼마전 남겨둔 갈비탕을 넣어서인지, 고기국물맛이- 하핫 추석에 가져와 얼려둔 맛있는 전들도 살짝 데워 내놨습니다.ㅎ 전은 역시 부치자마자, 얼렸다 데웠을때 먹을때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기쁨이 임신후, 시간이 갈수록 점점 손목이 아프다는 와이프. 사실 누군가는 필수품이 아니라고,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일단사보자 하며 구매했습니다. 손목보호대는 일반형과 랩형이 있는데요- 조절이 가능한 랩형을 구매했어요. ​ 작은박스에 담겨온 마더스베이비 손목보호대에요. ​ 와이프님이 착용해보았어요. 엄지손가락을 끼우고 랩으로싸듯이 말아주면 되니 간편하고 좋네요 ㅎ 와이프님도 만족해하며, 자주사용중이에요 ㅎ 랩형 손목보호대 사용 후기.. 장점은 자신의 손목 둘레에 맞게 착용해서 원하는 강도로 둘러서 지지를 받을수 있다는 점! 단점은 손씻을때! 엄지로 끼워져있으니 손씻을땐 무조건 벗어야해요. 물 묻지 않으려면 ㅋㅋ 어느것이든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착용해보고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

요즘 흰옷들의 누런때들을보며, 이를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검색해보니 산소계표백제인 ​과탄산소다가 답이더군요-! 요즘은 거의 매니아가 되다시피, 누런녀석들만 보면 ​과탄산소다가 떠오릅니다. 이미 하얀옷들로 효과를 본 후, 주방용 수건을 바라보는데.. 하하 떠오르더군요. 과탄산소다. ​ 요녀석 누런... 아니 누렇다 못해 까만 색이 보이시죠? 저런색은 시골에서 땀이 많이나는 일들을 하는 경우에나 생길줄 알았는데... 자주빨았음에도ㅠㅠㅠㅠ 여튼 과탄산소다가 있으니까요-! ​ 대야에 수건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한숟가락 넣어줍니다. ​ 미온수를 넣어 잘 오물조물 빡박 해주고 몇시간 놔둡니다. 마지막으로 세탁기에 넣어 세탁을 한번 돌려주면—!ㅎㅎ ​ 완벽하게 하얗게 바뀐 수건! 티셔츠의 누런목때, 베게피의..

​ 180927 대학시절, 라볶기로 자주먹던 디델리- 그때 거기, 학교 앞 가게는 아니지만, 디델리가 분당에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전 기억과 함께 설레이며 다녀왔습니다 ㅎ 디델리 미금점 라볶이 그라탕과 참치김밥 치즈 듬뿍 얹은 라볶이- 예전엔 이런 메뉴가 없었는데.. 이런게 생겼더군요.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드시길래 저희도. 치즈 듬뿍은 언제나 옳죠 ㅋㅋ 라볶이 양념 맛은 예전 대학때 먹던 그대로네요~ 디델리 라볶이 양념, 특색있어요~ 다른 집과 다른. 중독성 있는 맛 ㅋㅋ 그때는 라볶이가 4000원 안쪽이었던듯 한데. 세월의 흐름만큼 물가도 올랐네요 ㅋ 두툼한 참치김밥- 밥이 두툼. 든든하죠~ 맛있어요! 사실 제겐 부드러운 마요네즈를 좀 쳐주면 참치김밥은 항상 기본이상은 하는듯 합니다 ㅋ 라볶이와의 ..

​180928 ​ 바야흐로 추석 명절 지내고, 냉장고에 먹을게 가득하던 시절 밥상 ㅋ 명절에 가져온 LA갈비 촉촉하게 굽고, 어머님이 직접 새우사다 담가주신 새우장. 명절후 얼큰하게 땡겨 칼칼하게 끓인 참치김치찌개. 그리고 각종 밑반찬... 임금님 밥상 부럽지 않은 저녁 식사네요 ㅎ

얼마전 티스토리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다 확 꽂혔던 곳. 바다를 보면서 먹는 가을 대하구이와 새우라면이라니... 이거다!! 저도 따라가보았습니다 ㅎ 181003 개천절 휴일, 날씨도 좋고- ​ 노란 가을들녁보며 나들이 기분 폴폴내며 도착한 곳 강화도 해운정 아이고, 날이 날이니 만큼 새우를 먹겠다고 이리 많은 사람이... 줄이 줄이... ​​ ​ 한명은 선불 계산하는 줄 서고, 한명은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맡아야했어요. 비어있는 자리 안내를 해주시지 않아요. 자리맡기는 셀프였네요. 그야말로 혼잡..ㅠ 다행히 시원한 바다와 바닷바람이 가까운 괜찮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ㅎ 오늘의 주인공, 대하 등장! 널 먹으러 두시간을 달려왔단다 ㅠ ㅋㅋ ​ 이리 큰 새우 사실 처음 봤네요. 냄비에 들어가니 어찌나 뜨거..

어린이들에게 생일은 정말로 행복한 날이죠. 생일을 맞이하여, 몸도 무거운데 힘든 몸을 이끌고 와이프님이 한상 차랴주셨습니다- 하핫 짠- ​ 불고기- 잔치상에 빠질수 없는 달짝 짭잘한 고기죠-! 야채와 함께니 더욱 맛있어요 ㅎ ​ 소고기듬뿍 미역국- 생일엔 미역국이죠. 아낌없이 국거리고기를 담아낸 미역국입니다. 사랑이 듬뿍. ㅎ ​ 참치전- 전에 참치를 넣으면 정말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늘 와일드카드로 상에 올라왔네요 ㅎ ​ 다시한번 생일상- 오랜만에 식탁이 가득차올랐습니다ㅎㅎ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싶네요 ㅎ ​

180925 ​ 추석쇠고, 휴일- 어머님댁에서 받은 음식들로 냉장고 식량이 풍족한 시기죠 ㅋㅋ 명절후엔 비빔밥! ㅋㅋ 가져온 삼색나물은 쉬지않게 빨리 먹어야합니다. 계란후라이 두개 부쳐, 고소한 참기름과 고추장에 쓱쓱 비빕니다 ㅎ (양푼에 먹어야 더 입맛이 도는 이유는 뭘까요?) 추석때 맛났던 전과 함께, 아삭 총각김치, 와이프표 미역국이랑 곁들여서. 기름졌던 추석 식단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맛있는 한끼였네요! ㅎㅎ

180910 저녁먹고, 산책삼아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걸어봅니다. 그러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카페에 들러봅니다 ㅎ Cafe on the desk 넓은 매장. 다양한 브런치 메뉴- 주말에 한적하게 책도 읽고 담소도 나눌 브런치 카페로 적당해 보입니다. ​ 저희는 평일 8시 넘어 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이 없더군요! 한적 그 자체. ​ 창밖으로는 나무들이 보이더군요 ㅎㅎ 바닥에서 하늘로 비춰주는 하얀 불빛이 나무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더라구요 ㅎ ​ ​ ​ 전에 디뮤지엄 '플라스틱' 전시에서 보았던 디자인 의자가 여기도 있네요. 반갑네요~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 초록 나무와 어울러진 시원한 가을밤의 야외테이블! 분위기가 짱이죠? 그치만 우리들의 수많은 날벌레와 나방친구의 환영인사에 결국 실내테이블로..

180922 ​ 요새 추억여행을 많이 하는 우리 부부. 대학교때 함께먹던 롤까스 '이끼'를 먹으러 신사동을 방문했죠.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 이끼가 리뉴얼 공사중이네요 ㅠ 이를 어쩌나.. 배는고프고, 다리는 아프고... 이끼 맞은 편, 황소곱창집으로 쏙 들어가봅니다 ㅎ (신사동에.. 은근 곱창집이 많더군요~ 길거리에 퍼지는 기름기름한~ 고소한 냄새를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ㅠㅠ) 황소우림양곱창 급히 들어간 곳인데, 가게 분위기 괜찮습니다~ 소주 한잔 딱! 하고 싶게하는 정겨운 곱창집 분위기~ 저희는 곱창(19000원), 대창(17000원) 하나씩 시켰네요. 기본 상차림 ​ 김치찌개가 나와요. 뭐 퀼리티는 기대없이 드시는걸로- 서비스니까요. 그냥 곱창 대창먹다가 느끼할때 김치찌개국물 한스푼 떠먹기 좋았네요 ㅋ..

180926 ​ '분당 파스타'를 검색하면 나오는 집입니다. 오래된 파스타 맛집이라더군요. 저희도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쏘렐라 위치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아요~ 아담한 실내. 명절 연휴 마지막날 점심, 손님들로 북적이네요. 식전빵 ​ ​ 마늘빵 2쪽, 다른 조그만 빵 하나- 그리고 특이하게 군고구마와 구운 감자가 나오네요 ㅎ 저희의 주문 메뉴- ​ - 빠따따 라구 디마레 (14000원), 뽈로그라탕 (12000원) - 뽈로 그리탕 : 매콤, 닭, 밥, 치즈그라탕! ​ 와이프랑 대학교 연애할때 '노리타'의 뽈로 그리탕 참 많이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했는데, 그때 그맛과 비슷하다며 오랜만에 흥분하며 먹었네요~~ 전반적으로 매콤한 맛에, 소스는 로제 느낌. 밥이라 든든하고, 치즈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