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짓는 사나이와 와이프

​180624 ​ 멕시코와의 월드컵경기가 있던날, 무거운마음으로 혹시나 하는 생각과함께 홈플러스에서 사온 맥주를 뜯습니다. 썸머에일이라는 이름으로 상쾌함을 줄것 같지만, 첫맛부터 으잉? 이맛은 뭐지? 음료같은데, 뭔가 강하다? 뒷면을 보니 정답을 찾았습니다. 꿀과 생강향ㅋ 생강맛이 상당히 강해요- 괜찮은 듯하면서도 입에 오래 머금고 있기엔 부담스러운, 마실때마다 뭔가 걸리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다시 먹을 것같진 않지만, 가끔 정말 가끔 새로운느낌이 필요한날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육이를 데려왔습니다. 집에서 여러식물들을 시도해보았지만, 아직 다육이는 잘 모르는데요.. 예뻐서 일단 데려왔습니다.ㅎ 방울복랑과 백도선입니다. 동글동글한 녀석이 방울복랑 뾰족뾰족한 녀석이 백도선이구요.ㅎ 서로다른모습이 조화롭게 보여요. 물은 보름(15일)에 한번씩 주면 됩니다. 잘자랐으면 좋겠네요 ㅎ

180610 팔당 한강이 보이는 곳에 스타벅스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달려가 보았습니다. ​ 자리가 없다. 자리싸움이 심합니다. 조금 이른듯하게, 점심식사시간에 맞춰갔지만, 좌석이 많지 않아서인지, 자리쟁탈전이 심해요. 심지어, 제옆에서도 고성이 오갈정도였어요.ㅎ 저같은 평화주의자에겐 스트레스가 될수 있다는..ㅎ 저희는 평화롭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에도 벤치가 두세개 있어서 앉아있을만 합니다. 오히려 강도 잘보이고 좋네요 ​ 외부에서 바라본 스타벅스 리버사이드팔당DT점 옥상에도 자리는 있지만, 관람(?)장으로 음식과 음료는 가지고 갈수 없다. 옥상에 비치된 누울수 있는 쇼파들에 음식을 흘릴까 걱정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론, 다 없애버리고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먹을수 있도록 해야 할 ..

180620 돈까스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자주 보이던 최가돈까스. 주변에 친구들도 추천하기도 해서, 꼭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오늘에서야 실천했네요. 위치 정자동, 정자역 부근 동양파라곤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동양파라곤에 가능하세요. 메뉴 기본적으로, 메뉴는 셋트와 단품으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셋트는 샐러드와 스프가​ 추가되고, 대개 2천원정도의 가격이 추가되요. 돈까스는 기본과 매운맛(소스로 구분)되며 추가로 국물, 샐러드, 치즈 돈까스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에 충실하게 먹어보기 위해서, 가정식돈까스 세트(10,500원) + 매운가정식돈까스 세트(10,500원)을 주문했습니다. 매장분위기​ 가족 연인 친구 누구든지 부담없이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 메뉴 ​기본셋팅은 미소된..

180606 얼​마전 맛있게 홍대개미에 가서 덮밥을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하치돈부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집을 보아오면서 수년간 같은자리에 있던걸 봐왔기때문에. 한번쯤 가보고싶었어요 ㅎ 위치 서현역과 분당구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ㅎ 메뉴판 빽빽한 메뉴와, 그림들이 가득차있네요. 저희는 덮밥을 먹으러 왔으니, 덮밥만 봤네요 ㅎㅎ 내부 주방앞도 꾸며져있어요​ 벽면에 가득찬 사진들과 메뉴들​ 한글로 적어둔 음료가격이 눈에 띕니다. 맥주와 안주를 먹기에도 좋을 것같아요 ㅎ​ 메뉴 저희는 믹스가츠동((9,500원) 사케동(13,000원)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이죠.ㅎ 큰맘먹고 오게 될것 같아요 기본찬입니다. 뭐 김치와 단무지정도만 담아 먹었습니다. 우동국물과, 사케동(연어덮밥)을 위한 소스가 함께..

180531~6.1 4박5일의 일정으로 떠난 제주. 떠나려 했​던 제주. 급한일로 다음날 다시 올라오게 되었네요. 제주공항 어찌되었건, 도착한제주. 우리의 비행기는 아니었지만, 옆비행기 한장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맑진 않다. 어쩐일인지 날씨가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햇살이 강한 더운 날씨보다는 나았다. 오후에 도착했기에, 배가 고픈 저희는 동문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동문시장- 고객식당 동문시장 고객센터 건물안에 있어서인지, 이름이 고객시장이다. 갈치조림으로 유명한집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약간지나기도 했고, 평일이라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었다. 갈치조림이 달다 단맛이 강한 갈치조림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수요미식회에서 전현무씨가 좋아했던 곳같다. 전현무씨는 달디단 아..

180526 서현역 주변 덮밥집도 많은데요. 오늘은 저에겐 처음인 "홍대개미"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 서현역에서 분당구청쪽으로 메인거리를 걷다보면 나옵니다. 메뉴 저희의 메뉴는 연어덮밥(10,900)과 큐브스테이크 덮밥(9,900) 연어아보카도덮밥을 먹고싶어했지만, 늦은시각 방문했기때문인지, 아보카도가 떨어졌다고..ㅎ ​ 연어덮밥. 두툼한 연어가 맛있다. 연어초밥을 먹을지 가격을 고민해보기도하며 들어왔던지라. 비교하게되었어요.ㅎ 하지만, 먹다보니, 연어덮밥은 집에서도 만들수 있겠다며,,ㅎ 소스도 잘 찾아보면 많이 나올것 같다며..ㅎ 파는거 아니냐며..ㅎㅎ 다음에 만들어 먹어보자고 했어요.ㅎ 신선한 연어만 있다면, 집에서도 만들어서 먹을 만도 해요.ㅎ ​ 짭조름한 고기가 맛있네.. 맛있다며 먹었지만,,..

​ 5월은 정말 잠깐이지만 날씨가 좋은 시간이죠- 이런날,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요- 주변에 가까운 자주가던 율동공원을 가지않고, 중앙공원에 들렀습니다. 분당 중앙공원 주변도로의 끝차선에 주말엔 주차가 가능해요- 주차를 하고 둘러봅니다.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 중앙공원의 작은 호수. 햇살을 받은 물도 기분이 좋은지, 파랗고 아름다운 빛깔을 보여줍니다. 주변에 오리들도 뛰어놉니다. ​ 아파트와 호수 푸른숲까지 어우러져, 기..

180526 ​오늘의 메뉴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닭갈비입니다. 몇년전에, 처형으로 부터 받은 닭갈비였는데요. 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가끔 시켜먹고 있어요. 이름은 봄내닭갈비, 후기를 읽어보면, 안좋은 평도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해서 이번에도 주문했습니다. 유통기한은 11월까지. 얼린상태로 배달이 되는데, 바로 먹고싶은 탓에 빠르게 해동을 하다가 말고, 볶기 시작했습니다. 닭갈비볶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덜 녹은 상태에서 조리를 해서인지, 닭이 은근히 안익더라구요.ㅎㅎ 양념이 되어있으니, 익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ㅎㅎ 여하튼, 집에있는 당근과 양배추 그리고 떡살을 넣고 열심히 볶아주었습니다. ​ 맛좋아보이는 닭갈비, 하지만 잘라가며 먹었어요.ㅎㅎ 안익은게 생각보다 많아서.ㅎ ​더볶아도 더..

180520 볶음쌀국수와 짜조가 땡기는 날, 오랜만에 분타를 찾아갔어요 ㅎ 저번 방문에는 쌀국수정도만 먹었던것 같아, 오늘은 다른메뉴에 도전했습니다. 위치 ​ 메뉴판, 다양한 에피타이져와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까지, 매력적인게 많다. 메뉴 저희는 해물짜조와 스리라차모닝글로리 볶음면 그리고 나시고랭우당을 주문했습니다. 둘이지만 남은건 포장하면되니까, 먹고싶다는 모든걸 주문했어요 ㅎㅎ ​ 해물맛이 강하다. ​코스트코의 해물경단을 넣어둔 것처럼 해산물 향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신선한 향은 아니지만, 해물향이 듬뿍하다. 소스가 참 맛있다. 스리라차 모닝글로리 볶음면 모닝글로리를 먹어본적이..없었던것 같은데, 먹어보니 그닥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어떤음식과도 잘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특히 스리라차소스도 처음으로 ..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닭” 집입니다.ㅎ 메뉴는 닭꼬치를 필두로 깐풍기가 있구요ㅎ 저희는 주로 닭꼬치를 먹을 때 방문하곤 합니다. ​ 일편닭심 앞을 지나갈때면, 닭꼬치 향기에 발걸음을 멈출수 밖에 없어요. 저희도 그렇게 알게된. 맛있는 닭꼬치 집입니다. 위치 서현역에서 이매촌 한신아파트 방면으로 나오시면, 안쪽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 닭꼬치는, 소금/카레/간장/매콤(3,000원)과 프리미엄치즈(3,500원)으로 다섯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숯불구이 닭꼬치에, 소스가 다른느낌이긴 한데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매콤과 간장입니다. 매력적인 소스맛과 불향 닭고기의 만남 간장닭꼬치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과 매콤닭꼬치의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소스닭꼬치는 사실 10년전쯤 학창시절에 학교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