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분당맛집. 색다른 쌀국수집 미분당

밥짓는사나이- 2019. 1.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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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짓는 사나이 와이프입니다. ㅎㅎ
요즈음 귀여운 아기천사가 찾아와 열~육아중인
밥.사.와. 이지요. ^^


일요일오후, 신랑 육아찬스로 모처럼
혼자만의 자유시간~ 외출을 했습니다.

맨날 육아하다 허겁지겁 먹는 밥 말고,
여유롭게 식사할 생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어 벼르던
서현 '미분당' 쌀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서현 미분당

몰랐는데 체인이군요 ㅎㅎ



미분당 외관입니다.


자그마한 가게, 심지어 한글 간판도 없어요.
창문도 작아서 가게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요.
외부와 단절된 느낌.

눈에 띄지 않는 가게 외관.
좀 의아합니다.
요새는 어디든 조금이라도 오픈형식으로
'여기 뭐하는 가게다!' 홍보하기 바쁜데
여기는 쉽게 어떤 가겐지 알수가 없어요. ㅎ


특이하게 주문 키오스크가 가게밖에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파는지 주인 눈치? 안보고 맘껏 구경하기 좋고, 가게 내부가 주문줄로 혼잡하지 않아 좋은것 같습니다.


미분당 영업시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을 유의해서 가야겠네요.


나무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니, 살짝 딴 세상에 온 느낌입니다. 일본의 작은 라멘집에 온 느낌? ㅋㅋ


오픈키친에 바 형식의 자리만 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손님이 가득찼네요.
좌석 뒤에 외투와 짐을 걸수있는 옷걸이가 있어요.
작은 가게의 공간활용법이 깔끔합니다.


한차례의 손님들이 빠지고 찍은 사진입니다.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주위신경 안쓰고 맛난 음식에만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주문한 차돌양지힘줄 쌀국수(10500원)가 나왔습니다.


푸짐하네요! ㅎ

맛있게 먹는법 안내가 좌석 앞에 똭!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맛있게 먹을수 있는 소스 세개가 쪼르륵~


작은 가게의 공간활용법이 깜찍합니다. ㅎ


쌀국수에 들어간 힘줄은 처음 먹어봅니다.


몰캉몰캉- 도가니같은 식감의 힘줄을 소스에 찍어먹으니 이것도 별미네요.

<미분당 짧은 총평>

깊은 국물맛
푸짐한 토핑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매우 만족스런 혼밥이었네요 ^^

서현엔 포메인, 에머이, 분타, 소이연남..
쌀국수집이 참 많지만
뭔가 색다르면서도 아늑, 편안하게 맛난 쌀국수를
먹고싶을때 추천해요!!
특히 혼밥일때는 더더욱!!!

이제 곧 저와 육아교대하고
자유~daddy가 되어 외출할 밥사님의 저녁 혼밥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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