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두발로 찾아간)/경기도

[분당맛집] 정자동 윤밀원, 반족발

밥짓는사나이- 2018. 11. 2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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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밀원,

퇴근후,
무엇을 먹을것인가.
목살을 굽자는 제의견에, 냄새를 걱정하는 그녀.

그럼 족발이나 돈까스..? 를 홀로 고민하다,
항상먹던 참족이아닌, 윤밀원을 택합니다.

참족(참착한족발)은 자주먹기도, 엊그제 먹기도 해서.
새로운 족발로 선택을 했어요 ㅎ 반족발이 있다는 것도 끌렸구요(사실족발 중, 소 나 반족발이나...ㅋ)

요즘 직접 매장에서 먹기 힘든 우리가족은 역시나 포장-
(매장분위기도 너무 좋던데.. 다음엔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어요.)

어쨋든 반족발입니다.


깔끔한 포장-과 스티커
참족의 포장방식에 비해 더 빨리식긴하지만,
족발들이 눈앞에 보인다는게- 그래서 먹음직하다는게 장점.


반찬
부추,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양념으로 새롭습니다.
양파짱아찌와 새우젓은 익숙하지만,
특이한점은 바로 흰무와 고추마늘기름장 그리고 마늘고추된장무침입니다.

​고추마늘기름장은, 매콤 느끼한게 찍어먹으니 매콤한듯 기름져서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세번째쯤엔,, 느끼합니다 ㅎ 특이하긴해요.

마늘고추된장무침도, 별건아니지만, 마늘을 집어 쌈장이나 된장을 찍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ㅎ

무역시, 빨갛게 김치처럼 버무린 무가아닌, 하얀무에요.

전체적으로 고추가루가 안들어간 밑반찬이 주로 준비되더군요.



족발은 상당히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고기가 두툼해서(두툼하게썰려있어서) 한입에 먹기 부담될정도에요 ㅎ 저희는 가위로 반잘라먹었습니다.

주변분들이 윤밀원을 많이 추천하던데, 이유를 알겠더군요. 맛있어요. 다만, 오븐족발인 참족에 비해 조금 느끼합니다.

다음기회에도 다시 먹을만 할 것 같아요.

한줄평
참족과는 전혀다른, 밑반찬. 다음족발은 어디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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