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두발로 찾아간)/경상도

(경주) 황리단길, 루프탑카페 오하이

밥짓는사나이- 2017. 11.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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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9

아침식사를 숙소에서 간단히 한후,

 

  가을 주말 아침.. 교통체증

한숨 또 푸욱 자고 나왔어요. 가을 주말아침이다 보니, 교통체증이 상당합니다.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 주변이 꽉 막혀있었어요.

대릉원에 주차하고자 했지만, 실패! 결국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그곳도 자리가 없어, 어리둥절할 찰나에 주차장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벽에대라며, ㅎㅎ 감사하게도 벽에 붙여서 주차 완료.

하지만 할머니께서 계속 무슨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앞사람은 대라고 했더니 마을회관에서 놀라며 만원을 주고 갔어."

돈을 요구..ㅎㅎ 기분이 상해서 무시하고 나왔더니.

 "결국안주고 가네.."

라며 혼잣말을..ㅎ 어쨌든 주차라인은 없지만 주차장 내부니 문제가 안될 것같아 그대로 나왔습니다. 비슷한 일이 생기시면 기분나빠 마시고 무시하셔요 ㅎ

 

나쁜기분을 추스리며, 와이프님이 바로 찾아준 루프탑 까페인 오하이로 향했습니다.

 

  오하이(ohi)

대릉원 주변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바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들어가자 마자, 라떼와 키위주스 그리고 크림롤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식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자, ㅎ멋진 뷰가 나타납니다.

▲카페오하이 루프탑 : 올록볼록한 대릉원과 한옥 지붕 그리고 울글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햇살은 맑고 따뜻하지만, 바람이 선선해,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음료 맛도 좋은.ㅎ

크림롤빵도 맛있었어요 ㅎ

▲높지 않은 경주의 건물들.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기에 더욱 좋다▼​

​사실 황리단길은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사람에 비해 상점은 아직 적은 편이다 보니, 어딜가든 줄이 길게 서있어요. 차라리 안쪽골목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욱 재밌는 것 같아요.

한줄평

주변이 뻥뚤린 루프탑 카페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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