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두발로 찾아간)/서울

(성북동맛집)오박사네왕돈까스

밥짓는사나이- 2017. 8.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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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나들이-

목적지는 길상사로,
여유있게 오후에 길을 나섰지요.
사실 길상사가 어딘지, 무엇하는 곳인지도 잘몰랐지만,
길상사는 다음에 얘기하도록하고, 가는길에 오박사네왕돈까스를 들렀습니다.

 

길상사 사진 보기



처음에 나온 두 스프-!


반찬은 깍두기와 고추 그리고 오이냉국이 나옵니다.
고추가 특이하지요.
저희는 매운돈까스와 정식을 주문했는데,
고추를 보며. 매운돈까스말고 다른걸 시킬걸.. 잠시 후회했어요 ㅎ


매운돈까스!
돈까스소스와 그위에 매콤한고스를 덧뿌려줍니다.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잘어우러집니다.
얼핏 옛날 양념치킨소스에 고추장을 조금 더 풀어둔 느낌이랄까요. ㅎ떡꼬치 소스 맛도 조금나구요 ㅎ


정식에는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 그리고 생선까스가 나옵니다.
양이 무척많아서 먹기가 힘들어요 ㅎ
느끼해 질쯤 매운돈까스를 한입 먹어주면 깔끔해져요ㅎ


시원하게 오이냉국도 한입ㅋ
돈까스의 튀김옷도 절대 떨어지지 않아 내공이 돋보입니다.

생각보다 동네 아저씨. 가족들 그리고 할어버지분들이 많이 오시는 정다운 곳이더라구요 ㅎㅎㅎ


한줄평
주변에 오신다면, 배가 무척이나 고프다면, 배터지게 돈까스를 먹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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