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이판[201705]

사이판 여행- 둘째날 - 제이스레스토랑, 만디아시안스파

밥짓는사나이- 2017. 6. 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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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둘째날. 

2017.05.31

  J's restaurant(제이스레스토랑)

사이판 여행 둘째날.  마하가나섬에서 열심히 물놀이를 하고 돌아와서는 빠르게 짐을 정리하고 나왔다. 목적지는 제이스레스토랑.

제이스레스토랑을 가고자 한 이유는, 바로 삼겹살 튀김요리를 먹기 위해서였다. 상당히 단백하고 식감이 좋았던 삼겹살 튀김요리는 다른 글로 올려두었다.

2017/06/16 - [맛집(두발로 찾아간)/해외맛집] - 사이판 맛집- 제이스레스토랑(J's Restaurant)

 

 

  Himawari(히마와리)

어느새 튜나포키의 맛에 부쩍 빠져들어간 우리는, 혹시나 늦은 오후에라도 튜나포키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마음을 가지고 히마와리를 들렷다.. 하지만 꿈은 자주 깨지기 마련, 튜나포키는 물론, 도시락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이곳의 도시락은 정말 인기가 있나보다.

결국 우리가 집어든건 클래식 아이스 커피. 커피맛을 본적이 없었던 이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땡겨서, 이 커피를 집어들었다. 레*비나 우리나라의 달짝한 캔커피가 아니길 기도하면서.. 하지만. 레*비 맛이다..ㅎ 달다.무척이나 더달다. 이게 클래식인가 보다.ㅎ

 

  Mandi Asian Spa(만디아시안 스파)

마하가나섬+ 만디아시안 스파 투어(인당 $50)로 예약한 저희는 식사후에 만디아시안으로 향했습니다. 렌트를 했기에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었으며, 만약 렌트가 없다면 투어버스로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석양을 보면서 스파를 즐기고자 했던 저희는, 만디아시안 스파앞에서 바우처를 놓고온 걸 깨닫곤,, 발길을 다시 호텔로...ㅎㅎ

다시 챙겨서 들어오자, 아쉽게도 슬슬 해가 지려하고 있더군요.ㅎ

만디아시안스파는 마리아나 리조트 내에 있어요.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수 있다는 매력이있어요. 그리고 사우나, 도서관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지요.ㅎ 마리아나 리조트엔 고카트도 체험할 수 있어요. "배틀트립"이란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했었지요.

투어.바우처로 왔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늦은시간에 와서일까요. 그리 친절하진 않아요. 아무런 안내가 없어요.ㅎ 어리바리하다가, 신발을 갈아신고 올라가서 바우처를 내밀자, 수건하나와 열쇠를 줍니다. 각자 탈의실을 눈치껏 찾아가 옷을 갈아입고 스파로 향해가면되요.ㅎ

 

사이판.하와이의 꽃이 담긴 스파에요. 노란 불빛 위를 꽃이 떠다니며 로맨틱한 스파느낌을 만들어내더군요.

풀숲을 해치고 제일 아래쪽으로 내려가보니, 바다가 보이는 스파가 나타납니다. 스파에 몸을 담그고 잠시 고요하게 바다를 바라봅니다. 여유가 느껴질떄쯤. 물을 향해 마구 하강하는 날벌레들을 보게되었어요.ㅎ 물아래에서 빛을 비추기때문에, 날벌레들이 조심스레, 살포시 그위에 앉게되고, 숨을 거두게 되더라구요.ㅎ 신기하고도 안타까운..ㅎ

만디아시안스파는 밤이기도 했고, 늦게 도착했기에, 수중카메라용도로 사용중인 짭프로로 촬용했어요. 그래서 아름다운 사진이 남질 않았네요. 조금 일찍부터 여유롭게 즐겼다면, 그리고 날벌레가 많지 않았다면 더욱 즐겁게 보낼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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