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짓는 사나이와 와이프

​171105 얼마전,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서 나온 웰시코기 "하누" "하누"는 이미 입양되어 볼 수 없지만, 그 유기견 카페를 가보기로 했어요. 얼마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강아지공장으로, 분양말고 입양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그래서 이런 유기견카페에서 많이 입양해 가시더라구요. 사람에 의해 아픔을 받은 아이들을 입양.. 어쨋는 이곳의 위치는. 분당동 주택가의 안쪽에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주변 주택가길목에 주차하셔야 해요. **조만간 이사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지하공간에 있다보니, 환기가 안되어 환경이 좋지 않아 이전한다고 하네요. 위치는 옮겨질 수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어마어마한 강아지 냄새와, 엄청난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가 나요. 절대당황하지 말고 조심히 들어가시면 됩..

​오랜 기다림후에 도착한 우표 초등학교시절 우표를 모으겠다며 기념우표를 샀던이후 처음으로 우표를 구매했다. ​ 깔끔한 봉투 ​​ 제일 앞면을 찍어두지 못했네요ㅎ

​170919 롯데마트에서 사둔 껍질째 먹는 청포도가 너무나 맛이없다. 심지어 껍질을 먹을수조차 없이 질기다. 사기다.ㅋ 반품할수도 없는 노릇 결국 선택은 갈자.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내고 씨도 어찌나 많은지 잘 발라낸후. 도깨비로 갈아, 꿀을 섞어, 탄산수와 함께 마시니, 맛이 나쁘지 않다. 가끔씩 해먹게 된다 맛없는 포도는 청포도 에이드로-

​170917 경복궁 야간개장표를 열심히 구해둔 와이프덕분에, 손잡고 경복궁을 다녀왔어요 ㅎ 저녁식사를 영화루에서 마친뒤,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경복궁으로 갑니다. ​​​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요. 예매한 표를 받는데도 생각보다 긴줄이. 하지만 경복궁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빛들이 경복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있답니다. ​ 주말이라, 공연도 합니다. 부채춤부터, 가야금까지. 그리고 국악과 어루러지는 성악가의 노래까지. 축제를 연상케하는 공연이 이뤄집니다. ​ 지붕의 모습들이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이뤄진 색들이 노란빛을 만나니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아요 ㅎ ​ 아름다웠던 경회루. 이곳은 아름다워서 한참동안 앉아 여유롭게 즐기다 왔습이다. 9시가 넘어가니, 사람도 줄어 조금 한가해지더군요.ㅎ 야간에 더욱 아름..

​170916 오랜만에 클래식콘서트. 잠실 롯데콘서트홀을 방문했다. 사실 클래식은 잘 모른다. 그저 귀로 듣고 즐기면 되리라. 항상느끼지만 듣다보면 다른생각도 많이들고 다른생각을 하다보면 깜박 졸기도 한다 오늘은 밝은 미소를 보여주신 마리오 벤자고 님이 지휘, 그리고 무대가 설레어보이는 라이징스타 문지영씨가 피아노를 맡아주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합주를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program] 베르디 :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 Verdi : ‘I Vespri Siciliani’ Overture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2 in B flat major, Op. 19 슈만 : 교향곡 제3번 Schumann : Symph..

오랜만에 집청소를 돕고, 아픈다리를 두드리며 시원하게 에이드한잔 ​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오미자청에 탄산수를 섞어 시원하게 마시고 나면 청소후 힘겨움이 싹 ㅋㅋ 코젤컵은 맥주를 사면서 받았는데. 정말 잘씁니다 ㅎ

​170810~13 설악산, 비가오기도 했고, 안개에 가려진 모습이 더욱 신비스러운느낌이 들었던. ​ 하조대 해수욕장. 숙소 앞이였지만, 파도가 세서 들어갈수 없었던 하조대. 조카들이 모레에서 뛰노는 모습에 만족해 해야만 했.. ​ 하조대 등대. 정자. 해수욕을 못하니 어디 올라가볼까 하고 갔던곳. 처음엔 투덜댔지만 멋진풍경과 바람을 맞이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 더운 여름날밤 작년에도 에어컨을 풀가동시켜준 엔제리너스 지인이 주신 기프티쇼가 있어서 찾아왔어요 그린티애플을 먹어봤어요 ㅎ 첫입은 부드러운 거품 그다음으로 다가오는 달달한 사과향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린티의 깔끔함 맛은 좋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5800원. 누군가 기프티쇼를 보내주시면 먹으리라 ㅋㅋ

​주말을 맞아 떠난 서울나들이 고민끝에 그나마 저렴한 서대문 신라스테이를 예약했습니다. 서울이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기분을 내기위해 방도 잡았어요. ​ 에르베이터. 주황색과 까만색으로 고급스럽지만 젋은 느낌으로 구성해둔듯 하다. 브런치 광고 판도 보이네요 ㅎ 룸컨디션 ​ 방이 넓진 않아요. 하지만 신라 답게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 방과 출입구를 나누는 문은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어서 최대한 공간 활용에 신경을 썼네요 ㅎ. 화장실 문도 미닫이 ​ 커피포트와 차 그리고 물도 준비되어있네요. ​ ​ 뷰는 아주 멋진 뷰는 아니에요. 아무래도 도심속에 있다보니. 그래도 앞에 공사중인 구간과 낮은 건물들로 이뤄져있어서 도로뷰가 멋집니다. 밤이되면 더욱 멋지더라구요. 땅의 별똥별을 보실수 있어요 ㅎ 슉슉 ..

​오랫동안 분당에 거주하면서 한번도 즐겨보지 못했던,,파크콘서트를 처음으로 파크콘서트를 다녀왔어요. 파크콘서트는 2012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김연우라는 유명가수가 오기때문인지 1시간전에도 자리가 없더라구요. 겨우겨우 비탈에 자리잡은~! 꼬맹이가 열심히 준비해온 맥주와 탕슉~! 탕수육은 서현역 장홍규 중화요리에서 포장~! ​ 맥주와 함께하니 탕수육도 맛있어요~ 이제 파크콘서트 분위기를 볼까요? ​​​​ 김연우씨는 오늘 거의 스무곡을 부르고 가셨네요 ㅎ 제가 좋아하는 곡은.. 이별택시, 사랑한다는 흔한말, 내가 너의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 김연우씨의 곡과, 복면가왕이나 나가수에서 부른 노래들을 불러주셨는데, 정말 잘부르시더군여~!ㅋ 재밌게 잘봤습니다. 나중엔 유명가수가 오는날엔 아주 더..

​ 오늘 꽂힌 노래에요 맑은 햇살과 푸른 하늘에 함께하기 좋은 음악. 음악은 뉴욕러브다이어리의 음악처럼 트렌디한 느낌이 드는 음악과, 밝은 노랫말. 그리고 힘이되는 후렴구에. 지친마음도 잠시나마 행복해질것 같다. -------------------------------------------------- 버스에서 택시에서 자가용안에서 주방에서 혹은 야근하고 있나요 어깨는 축 쳐지고 다리는 쑤셔오고 머리는 천근만근 마음도 누르는데 내 속삭임으로 행복의 주문 걸어 그대 맘을 밝혀줄게요 따라하면 돼요 카운터줄게요 어렵지 않아요 단순하긴해도 힘이 될거에요 행복의 주문 하나 둘 셋 넷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우울한 사람도 지친 사람들도 행복해져라 행복해..

​​ 아침일정을 마치고 하늘을 보니 너무나도 맑은 하늘 살랑살랑 바람까지 ㅋ 꼬맹이를 불러냈다 ㅋ 탄천에서 떡순김을 먹자고 ㅋㅋ 서현 에클라트 앞에 영심이에서 떡순김을 사서 탄천으로 ㅋㅋ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그대 오늘은 날도 좋고 기분도 좋은날이구나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고 집을 나서는데 어이쿵ㅋ 하늘이 왤케 좋은겨 ㅋㅋ 공부를 하면서 꼬맹이를 꼬셔다가 벚꽃보자며 석촌호수로 직행했어요 ㅋ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며,,ㅋ 석촌역 앞에서 한솥도시락을 먹는 꼼ㅋㅋ 우와 사람이 이렇게 많아!!!? 한때 살던동네인데. 이런축제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다니 ㅋㅋ ​​ 벚꽃은 지고 사람만 피어나는 석촌호수 ㅋ 사진을 찍으려면 이전사람이 다찍을때까지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ㅋㅋㅋ ​ 높이 손을 들고 찍어낸 한장의사진ㅋㅋㅋ 다음엔 평소에 가려구요 ㅋㅋㅋ

​​​ 오랜만에 탄천 산책 탄천에는 슬슬 꽃들이 피어올라옵니다. 벚꽃도 망울망울 하나둘 올라오고, 개나리들도 노랗게 개나리합니다. ​​​ 아무래도 다음주쯤 되면 절정의 꽃들을 감상할 수있겠군요. 벚꽃들이 만개한 탄천을 만나길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