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03 명절이 되면 꼭 들르게 되는 궁남지. 사실 수십년간 이주변을 왔지만, 어린시절말고 애써 찾아가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결혼후에는 매 명절마다 찾게 되네요. 궁남지는 연꽃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지금은 대개 연꽃들이 지고있어요. 그래도 군데군데 아직아름다운 풍경들이 남아있어요. 홀로늦는 그래서 더 주목받은 꽃한송이. 늦더라도 사랑받는 세상 노란 꽃들이 그리고 차가운듯 높은 하늘이 아름다웠던 궁남지. 따뜻한 봄날 여름날 더욱 산책하기 좋을 듯하다. 입구앞엔 카페도 있으니, 휴식의 공간도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