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5 어쩐일인지. 잠이 오지 않는 토요일 야밤에. 밖으로 나갔다. 무엇이라도 먹으리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오징어회를 먹자고 들어간 물만난 오징어. 새벽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시간대에는 오징어가 떨어져, 오징어회를 못먹는 경우가 많다. 저번에도 그러했고.. 그래서 다음손님이 주문하기전에 재빠르게 주문했고,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오징어회를 먹을 수 있었다. 기본찬으로는 추억의 고동과 번데기를 내어주신다.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튀김. 튀김옷이 하얗고 바로 튀겨서 맛도 있다. 은근히 오징어횟집의 튀김메뉴는 실패한적이 많지 않다. 대부분 하얗고 바로튀긴 오징어 튀김을 주신다. 결국 오징어회를 다 먹고 튀김 반반을 시켰다.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이 적당히 섞여있다. 새우튀김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