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2018)

여수, 바다가 아름다웠을 향일암

밥짓는사나이- 2018. 8. 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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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9

비는 오지만, 여수까지왔으니까 향일암을 가보기로 했어요.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라는 뜻으로 남해 일출명소이지만, 저희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람의 언덕같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명소가 나타납니다. 비가 적적하게 내리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뚤립니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기엔 아름답지만, 가까이가면 거친파도가 무서울 듯 합니다.


표를 사고 조금 지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ㅎ 완만한길과 가파른 계단길. 저희는 계단을 선택했습니다.

일주문으로 가는길. 이런계단이 두세번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향일암으로 가는길이 멀긴하더라구요ㅎ


일주문을 지나면 귀여운불상들이 나타납니다. ​불언불견불문!
“나쁜건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라는 뜻인데, 무거운 뜻에 비해 불상이 귀엽더군요 ㅎ


올라가다 걸음을 멈춰 사진한장 담아봅니다. 주차장쪽인데 군부대가 있는듯해 보이는 군요 ㅎ 바다위에 작은 섬같아 아름다워요 ㅎㅎ




거북이 모양의 돌들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난간에 장식으로도 사용중이더라구요. 아마도 오래 살기 원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게 아닐까요. ㅎ


“하트시그널”프로그램에서 종을 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ㅎ 바다를 바라보는 종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날에 다도해상을 바라보며 좀더 뻥뚤린 기분을 느끼고 싶었는데,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안타깝네요 ㅎ

마지막으로, 향일암을 다녀와 ​​돌문어상회에서 맛있는 ​​문어삼합을 먹었습니다.

2018/08/05 - [맛집(두발로 찾아간)/전라도] - [여수맛집] 문어 삼합, 돌문어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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