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2018)

군산 여행, 군산한바퀴

밥짓는사나이- 2018. 8. 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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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가까운듯 먼, 볼거리가 많을듯 많지 않은 군산

전라도로 여행을 가는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안성휴게소
​방송의 힘, 소떡소떡
안성휴게소는 어느새 소떡소떡 천국이 되어있더라구요. 소떡소떡을 판매하는 곳맛 4곳은 되는 것 같더군요ㅎ 방송의 힘이란.

사실 별것 아닌 소세지와 떡 꼬치인데, 평소같으면 비싸기만하고 맛은 예상가는 맛이니 사먹지 않을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다들 요것만 들고 다니시니, 군침이 꼴깍.


​​음식은 스토리
이야기를 알고 먹는 법을 아니 맛있더군요. 갈비뜯듯이 소세지와 떡을 한입에 넣어주니, 쫀득함과 기름진 맛이 한번에~ 아는듯 처음먹는 맛이랄까요. ㅎ
안성휴게소의 특징은 소스인듯 합니다. 어느곳에나 있는 케찹과 머스터드 외에도 ​​떡꼬치소스(고추장베이스)가 있어요. 개인적으론 떡꼬치소스를 추천드립니다. 기름진 소세지를 떡과 떡꼬치소스가 잘 잡아줍니다.


​​군산 히로쓰가옥
군산을 가면 한번은 들르게 되는 히로쓰가옥입니다. 일제시대 포목상 히로쓰씨가 2층의 가옥을 지었다고 해요. 현재는 외관만 둘러볼수 있어서, 잘 와닿진 않더군요. 다만 당시에 이런 고급 주택을 지을 정도면,, 넓은 정원을 가질정도면. 얼마나 많은 부를 쌓은 사람인지 상상이 된다.



고우당
고우당은 일본식 가옥을 복원한 게스트 하우스라고 해요.

고우당으로 가는길, 자그마한 서점. 점점 대형사점들로 동네서점도 사라져가는 요즘, 작은도시에서는 가끔씩 볼수 있어 다행인 것 같아요ㅎ 서울에서 지내면 찾아보기 어려운 작은 서점이 있더군요.ㅎ 수익이 어찌 될지 궁금해지네요. 오래오래 살아남길.


사실 이글에 담지는 않았지만, 이성당부터 초원사진관, 히로쓰가옥, 고우당까지 걸어오다보니, 더위에 지쳐버렸습니다. ​​고우당에 들어가 커피한잔과 함께 휴식을 취했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일본식가옥 분위기가 맘에 쏙 듭니다.



이성당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군산하면 빠질수 없는 이성당빵집입니다. 줄도 길고 덥기도 해서 처음엔 그냥 지나갔습니다만, 돌아오는길엔 들렀습니다.
줄은 이성당 코너까지 길었지만 평소보단 적은편이라고 해요ㅎ
​구매 줄은 야채빵과 단팥빵을 구매할때에만 서시면 됩니다. 다른빵은 그냥 들어가셔도 되요.


야채빵과 단팥빵 그리고 고로케를 구매했습니다. 옆건물에 있는 이성당카페에 잠시 앉아 각각 한입씩 먹어봤어요 ㅎ ​​달지않은 단팥, 가득하고 소스맛이 매력적인 야채, 속이 꽉찬 고로케 모두 매력있는 빵이었어요 ㅎ

이제 지리산으로 이동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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