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이판[201705]

사이판 여행- 마지막날 -1. 또 아쿠아리조트. 사이판공항 라운지, 그리고 인천공항 제일제면소

밥짓는사나이- 2017. 7. 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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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의 마지막날..

 

또 아쿠아리조트에요.ㅎ

  아쿠아리조트

떠나가기전, 마지막으로 리조트앞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진을 담았습니다. 룸 바로 앞에 있는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날씨가 상당히 덥기때문에 빠르게 사진을 찍고 왔어요 ㅎ푸른 하늘과 바다가 정말 멋진 리조트에요.

아름다운 들판과 야자수나무들 그리고 의미없는 벤치들..ㅎ 앉을 일도 앉고싶은 마음도 없어지는 날씨.ㅎ

방에 들어와서 음료수한잔. 진한 망고주스로 열을 식힙니다. Gina 망고주스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진하고 달콤한 망고주스로, Joeten mart에서 샀던걸로 기억해요.

짐을 챙기고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픽업서비스를 신청해 두었기에 체크아웃 후에도 아쿠아리조트에 머무를수 밖에 없어요.ㅎ

 

  아쿠아리조트 (식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수영장의 바에 앉아 식사를 즐기려구요. 샐러드와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그리고 음료까지 세가지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검색해보니 사이판 공항엔 먹을것이 마땅치않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리고 라운지도 14시까지인지, 16시까지인지 헷갈립니다. 글마다 달라서 일단 먹기로 했어요.

*참고로 사이판공항라운지는 저희가 갔을땐, 16시까지 합니다. 먹거린 많지 않아요.ㅎ

치즈 미트볼 스파게티와 샐러드 그리 맛있지 않았던 이유는 여행이 끝나가기 때문일까요..ㅎ수영장에 한눈팔려서 일까요.ㅎ

 

마지막으로 남은 동전도 처리할겸 아쿠아리조트 내에 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하나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진해서 깜짝 놀랐네요.ㅎ 그밖에 잔돈처리할겸 구경도하고..

픽업을 받아서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이동하는 내내, 리조트직원의 타리조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리조트는 일본, 저 리조트는 중국, 한국것도 있어~ 보면 알걸? 써져있던데?"

모든 리조트가 한중일의 자본에 의한 리조트들. 그 안에서 노동을 하는 사이판 사람들. 안타깝더라구요.

"남부지역은 위험해. 관광지라기보단 주민들이 살아서, 절도행위들이 많아서 차안에 모든걸 비워두고 내려야해~"

갈때가 다되어서 들은 팁이네요.ㅎ 사이판을 방문하기전에 한 블로그에서 이런얘기를 듣긴했었는데, 정말인가봐요.ㅎ

 

어찌되었건 재밌는 얘기를 들으며 도착한 공항..

 

  사이판공항 라운지- 하파아다이

사실 아무리 검색해봐도, close시간이 16시인지 14시인지 알수 없었던..

14시가 조금넘어 들어갔는데, 점원도 없고.. 불러도 안나오는...ㅎㅎ 한참을 불러서 불러냈고, 16:00에 닫는다고 하시더라구요.ㅎ

준비해둔 현대다이너스카드로 입장.ㅎ

 

 

먹거리가 별로없습니다ㅎ 면,고기,밥 세가지만 먹고 음료수를 조금마셨어요ㅎ 관리하시는 분들이 예민해서, 우유를 달라고해도 왜필요한지를 물어봐요.ㅎ 물을 마시다가 들고나가도 잡으시더라구요.ㅎㅎㅎ 두고가라며.ㅎ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들고나갔기에 예민해 지셨겠지요..ㅎ 반성하게 됩니다.

 

  어느새 인천공항. 제일제면소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배가 너무나도 고프더라구요. 아무래도 저가항공이다 보니, 먹은게 별로없어서 더욱 배가고팠던.

짐을 찾고 나오자마자 눈앞에 보인 제일제면소로 들어갔습니다ㅎ 그리고 매콤한 두녀석을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기름진것만 먹다보니..ㅎ

육칼과 쭈꾸미삼겹살덮밥을 맛있게 매콤하게 먹으며, 심지어 밥을 하나시켜서 육칼에 말아먹고나니,

여행은 끝이고 일상이 시작임을 느꼈습니다..ㅎ

사이판!

더웠지만, 하늘과 바다 그리고 구름과 별. 자연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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