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이판[201705]

사이판 여행-셋째날-2. 북부투어(버드아일랜드, 그루토), 중동음식 Caravan

밥짓는사나이- 2017. 6.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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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셋째날. 

히마와리 도시락 - 북부투어(만세절벽/버드아일랜드/그루토) - 아쿠아리조트 - 카라반(중동음식점) - 아쿠아리조트 수영장 

2017.06.01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

만세절벽을 떠나 그루토를 향해 떠나가기전, 들른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

이탑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이곳에서 숨진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1981년 '해외 희생 동포 추념사업회'의 주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얼마나, 갈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 하며, 고통을 받으셨을지..저희도 이곳에서 오랜시간 발을 떼지 못하고 거닐다, 잠시 묵념을 하고 돌아섰습니다.

 

태평양 한국 위령평화탑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일본군 최후 사령부. 전쟁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Grotto(그루토)

그루토 찾아 삼만리.. -엄청나게 해메었습니다..ㅎ

사실 오늘의 목적은 그루토였습니다. 지도로 보고오긴했지만, 일단 구글맵으로 찍었어요.ㅎ 대개 해외에 나가면 구글맵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게 되는데,, 저희도 그랬어요 ㅎ 하지만 아래 길은 오프로드 길이라, 저희가 랜트한 야리스같은 중형차로는 절대가지 못해요..... 반쯤가다가 돌아왔습니다. 거의 2~30분을 헤매인것 같아요..

 

여러번 돌고돌아, 찾아낸 길은 표지판대로 따라가셔야 해요.. 표지판에 잘 표시가 되어있으니, 안보이시면 멈춰서서라도..ㅎ middle road를 되도록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그루토, 하지만 차량반납시간을 생각하면서, 물속에 들어갈수가 없었어요. 옷도 갈아입어야 하니까....어쩔수 없이 의미없는 인증샷만 남긴채 돌아섰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버드아일랜드(새섬)이라도 가자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장소로..

하지만 나중에 결국 이 그로토를 다시오기위해 렌트를 1일 연장했어요. 그리고 잊지못할 만족을 얻었습니다..

 

  Bird island(새섬)

그렇게 돌고돌아 찾아낸 그루토를 뒤로하고 찾아간 bird island..

아침저녁으로 새들이 모여든다고 해서 새섬이라고 한대요..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작지 않은 섬. 이정도거리면 바위라고 불러도 될법한데, 크기는 섬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빠지면 안되는 술과안주. 한국부터 열심히 가져간 "하이트 제로"와 제가 너무너무나도 좋아한 튜나포키를 함께 했습니다. 한국에서 부터 들고간 아이스백이 큰역할을 해줬어요.ㅎ 튜나포키는 개인적으로 정말..강추드립니다..ㅎ

 

  Caravan(카라반 - 중동음식)

버드아일랜드 새섬을 다녀와 아쿠아리조트에 체크인을 하고, 차량을 반납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카라반 중동음식을 포장했습니다..결국 렌트연장을 하게되었지만..ㅋ 음식은 맛좋게 잘먹었네요.ㅎ

2017/06/20 - [여행/사이판[201705]] - 사이판 여행- 중동음식점 Caravan에서 shawarma, kufta를 맛보다

다음편엔 아쿠아리조트를 훑어드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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