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이판[201705]

사이판 여행- 중동음식점 Caravan에서 shawarma, kufta를 맛보다

밥짓는사나이- 2017. 6.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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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이판의 카라반입니다.

17년 5~6월에 여행으로 방문한 사이판음식점이에요 ㅎ

 

  Caravan(카라반)

사이판의 카라반입니다. 위치는 가라판중심가는 아니구요.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저희는 렌터카를 이용하여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여행전, 맛집을 찾아보며, 가보기로 얘기한 곳이에요. 사이판에 거주중이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님의 추천을 보고,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었어요. 중동음식을 주로 하는 곳으로, 직접가보니 주택가에 덩그라니 있어요. 중동의 느낌으로 하얀 건물이 이색적입니다.

간판의 음식점 마크에서도 물씬 중동의 느낌이 오시지요?ㅎ 요즘엔 괜히무서워지는..ㅎ

내부는 의외의 색깔이 벽면을 채우고있습니다. 초록색이라고 하기엔 너무 풀색이에요.ㅎㅎ

익숙치 않은 메뉴이름들로 상당히 곤란해 했어요. 주인아주머니께 케밥같은게 무엇이냐고 여쭤보았더니 KUFTA가 케밥같은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KUFTA와 SHAWARMA로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참 많아요.ㅎ 잘모르는 음식들, 그림이 없으니 더더욱 알수가 없더라구요. 손님은 저희를 포함해서 세테이블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포장손님.ㅋ테이크아웃후, 차량을 반납하고 아쿠아리조트에서 먹기로 했지요 ㅎ 아래사진에 보면 오이(?), 라임(?) 을 담아둔 물도 있더군요 ㅎ

이 모든 것을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사실 포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지만, 다른 글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KUFTA 는 앞에 보이는 쌀밥 위에 떡갈비 같은 함박고기, 그리고 그위에 피타빵같은게 함께 나와요. 그리고 오이샐러드(?)와 디핑소스도 함께 나옵니다.

SHAWARMA는 파우치 샌드위치같이 나옵니다. 오히려 고기는 SHAWARMA가 더욱 케밥에 가까운(?) 조각난 고기가 안에 들어있어요. 또 갖은 야채들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맛은 둘다 담백한 편이에요 ㅎ

야채가 듬뿍하지만, 소스가 특별하게 들어있지 않다보니 조금 담백하고 밋밋합니다. 이 음식을 끝으로 저희는 한식, 라면을 많이 찾게 되었어요. 담백하고 기름진 음식만 먹다보니 매콤한 것들이 땡기더라구요 ㅎ

왼쪽편에 보이는건 피타칩입니다. 피타빵으로 칩을 만들어둔듯 해요. 담백합니다.ㅎㅎ

 

한줄평

맛있습니다. 소스가 따로 나오기 떄문에 소스없이 먹으면 담백한 맛입니다.ㅎ 미국식/일식/중식/한식이 질린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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